장강 6권까지 보고 접었던 기억이 났는군요...
처음 설정부분에서는 상당한 기대감을 가게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2권까지 무난하게 읽었는데 그 뒤로 내용들이 늘어지는 기분이 많이 들던군요.
글 흘름은 문제가 없던데 제 기분탓인지 몰라도 글이 자꾸 늘어지고 내용들이 잘 정리가 안돼던군요.
그레서 6권까지 읽고 포기했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처음 설정부터 2권까지 정말 재미 있게 읽었던 기억이 났는군요.
저도 장강, 추천합니다.
그런데 완결까지 1년 7개월 열흘 걸렸습니다만...
장강, 출간주기가 늦다는 이야기를 유난히 많이 들은 글이지요.
평균 3달 일주일 주기였는데요.
5권, 8권을 좀 오래 기다려야 했지만...더 늦는 글도 많은데 유독 장강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제 완결 났으니 더는 필요없는 생각이겠지만요.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 출간주기가 늦어 중도포기하신 분들,
마음 놓고 읽으시기를...
차분하게 끌어가는 스타일이 지루하지만은 않았지만 임팩트가 없는게 흠이라고 생각합니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막내제자 같은 기억에 남는 캐릭터설정은 좋았지만 풀어나가는 전개는 너무 심심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3권까지는 어느정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뒤로 갈 수록 책속에 몰입하기 보다는 그냥 이야기 결말을 보려고 읽게 되더군요.
하지만 신인작가란 점을 감안하면 다음 작품이 더 기대된다고 봅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