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채지 작가님 작품중에 가장 맘에 안드는 작품입니다. 뭔가 상황을 주도적으로 이끌지 못하고, 사부의 말한마디부터 시작해서 이후엔 다른 사람들에게 정신없이 휘둘리기만하는...... 글타고 그 사부의 한마디가 뭔가 큰 무게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걍 현실감각 전혀없는 막무가내식 한마디......
전 사실 마지막 직전까지 주인공이 죽은척햇던것처럼 빙소화도 죽은척한줄알았습니다 ...
사실 눈을 감는 장면도 안나왔고 또 무덤도 안나왔으니까요
그런데 장벽산이 마지막에 담담히 분노를 표출하는장면에선....멘붕이왔습니다
물론 다음권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건아닙니다
다만 빙소화건도 그렇고 빙소소도 그렇고 ....
앞으로도 많은 여인들을 만나겠지만 또 이런식으로 되면....
왠지 오채지님은 일부일처를 선호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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