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뭐랄까. 몇몇의 개성적인 인물들이 벌이는 사건들이
한데로 안 묶여서 글이 붕 떠 버렸을까요?
아돈의 열쇠와 같이 읽었던 글인데... 아돈도 굉장히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나오지만 인물들은 글에 녹아있는 느낌이죠. (예를 들어 폴라리스랩소디의 인물들도 한개성들 하시지만 그들도 이야기 안에 녹아있죠.)
글 속의 인물들이랄까. 이야기가 캐릭터를 이끌어야지, 캐릭터가 이야기를 이끌어버리면 곤란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물론 주인공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핵심이긴 하지만, 사실 쓰는건 작가님이죠^^
에... 이것도 글 자체가 가벼워서 느낀것인감.
일곱번째기사를 아주아주 좋아하는 팬으로써 사자의 귀환은, 그래서 더 아쉽다는ㅠ
앗앗. 지금까지 행인의 말도 안되는 감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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