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판타지가 중세 서구를 중심으로 한 가상공간이라면...
실질적으로 검보다는 철퇴나 창, 핼버드 같은 둔기나
기형무기가 더 현실적이죠.
솔직히 검은 어지간한 마법검이라는 설정이 없는 한
장식용 무기죠;; 사슬갑옷, 철판 갑옷으로 중무장한 기사들을
롱소드 따위로 후려쳐서 언제 잡을런지?
중세 말기쯤 가면 갑옷제작실력이 상당해져서 철판갑옷에 틈을
찾기도 힘듭니다-_-;;
차라리 대검으로 후려치거나 에스터크로 꿰뚫는 게 현실적이죠.
그런데 검처럼 날로 치는 무기의 경우, 검날이 상하면 전투력이
급감하죠. 실제 검 종류는 뼈만 잘못쳐도 쉽게 날이 상합니다.
고구려 무사들이 왜 다섯자루의 검을 찼을까요?
때문에 도끼창이라든지, 철퇴, 메이스 등의 무기가 더 유용하죠.
실제로 가장 상대하기 힘든 무기가 플레일이라더군요.
공격방향이 변칙적이라서... 검은 가장 인터페이스가 편하긴 하지만...
오죽하면 중국에서도 검보다는 도나 창이 더 대중적인 무기였겠습니까?
아잉~ 달링~ 이 왜 유치한 대사인지 모르겠네요. ㅡㅡ;;
애교떠는 여자의 대사로 저정도는 무난하다고 생각하는데...
유치한 걸로 치자면 무슨 소설인지는 말 안하겠지만
주인공이 산에서 엄청난 무공을 수련했다.(판타진지 무협인지는 잘 생각이 안난다. ㅡㅡ;;)
마을에 내려왔다. 주점에 들어갔다. 밥을 먹고 있는데 깡패가 시비를
걸어온다. 주인공이 째려본다. 깡패가 얼어서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빈다.
주이공 자신의 잘못을 뉘울칠줄 안다면서 괜찮은 사내라 생각한다.
동료로 삼는다.
이게 1권의 초반부분인데... 이거보고 그만 읽었다는... 하지만
놀라운건 이 소설이 10권인가? 출판되서 완결된 소설이며
좋아하는 사람도 봤다는것. 말도안돼!!!!
6 책커버 맨앞부분 작가소개에서 나이보고 판단하는경우가 있습니다
요렇게 고르는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한때 작가의 나이나 연세가 비밀스러웠지요
글이란건 밥그릇 숫자에 어느정도 영향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세상을 보아왔고 경험했고 생각할수있는 시간이 많았기에 어느정도 깊이를
느낄수있는것 들은 대부분 어느정도 지긋한.....
물론 예외도 존재합니다 40~50대의 작가라고 소개해놓고 먼치킨물을 주륵 연재한다던가 그 나이답지 않게 심도있고 맛나는 글을 쓰는 작가분도
있으니까요
허나 예외를 들수있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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