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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스님에게 밤낮으로 지팡이질을 가르침 받는 부분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중원에 가고 나서 너무 뻔해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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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통쾌함이 맘에 들었고, 검기 강기등이 안보이는것도 맘에 들었고;; (그렇다고 검기,강기 난무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일단 3권이 기다려집니다.
할배와 스님의 정패상박 부분은 최고 -_-)b 였지요. 스님이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해주면 할배가 완전히 박살내버리고... 저는 성격이 삐뚤어진 탓인지 할배 이야기가 좀 더 수긍이 가더군요, 쩝. 특히 '유방이 덕 많은 놈이면 개국공신들하고 그 가족을 죄다 죽였겠냐?'라는 내용의 말에서는...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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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무공능력에 문제점들이 보이지만.. 중국 고서를 읽는듯한 독특한 문장들 때문에 다 무마되더군요. 큰 소리로 크게 꾸짖자 산적은 머리를 조아리며 크게 반성했다.. 이런 식의 문장들이 보입니다. 좋더군요~
무엇보다 이런저런 우리말 단어들을 곰곰히 읽어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노력하는 작가 권오단님이라고 말해도 전혀 부족하지가 않습니다. 이정도만 노력하는 작가들이 나오면 정말 좋겠읍니다
1권은 괜찮았는데 나중가니 너무 살인을 정당화하는 것 같아 약간 아쉬운 면이 없지는 않더군요. 2권 대부분이 피로 점철되어 있으니까요 뭐. 전작 목풍아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롱로드님 말씀 공감합니다. 그래서 다른 작품보다 기대하는 바도 큽니다. 완결을 꼭 보고 싶군요. 살인의 정당화란 부분을 전 복호의 가치관 혼란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가치관과 스님의 가치관 사이에서의 갈등이랄까요? 아직 초반인 만큼 섣부른 판단보단 좀더 지켜보자는 생각입니다.
기대되고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긴장감이 덜하다.. 이런 느낌은 비슷하네요. 복호가 넘 강해서일까요 아니면 작가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걸까요 여하간에 쭉 따라갈 생각이니 얼른얼른 써주시길 바랄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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