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제가 보기엔 작품을 끌어가는 방향이나 대체적인 느낌과 작가 고유의
색체 자체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달라보이는
이유는 각 작품마다 지역이 틀리고 삶의 방식과 살아가는 방식이 틀리
기 때문이 아닐까요? 뭐 그리고 아예 공통점이 없는건 아닌거 같더라
구요. 주인공의 행동 중 어려운 상황이 오면 그때 돌파하는 사고방식
이나 대화, 행동양식은 거의 다 비슷하더군요. 제가 굳이 자세히 설명하
지 않더라도 3작품 모두 읽어보신 분은 아실겁니다. 참 필력좋으 신 작
가란 점은 인정하는데 너무 그런 상황으로 몰고가서 그런 패턴을 계속
적으로 연출하는 건 좀 그렇더군요... 다른 작품으로 예를 들자면 설봉
작가의 작품에서 항상 극초반 등장하는 천리지망 돌파작전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아무리 훌륭한 묘사와 필력이라도 좀 질리더군요.
그런것만 계속 나오니까 말이죠.
그래도 같은작가님이 쓰셨는데 불구하고 3작품 다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굉장하다고 봐야되겠죠.
저 또한 낭만살쾡이님 말씀에 부분적으로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 한백무림서는 사모으고 있는 데(그러니깐.. 대책없이 비판하는 게 아니란 걸 말하고 싶어서.. ㅡ.ㅡ;; 음.. 천잠비룡포는 왜 yes24에 안나오냔 말이다. 몇 일 전까지 검색하면 안뜨던데.. 청어람에서 책을 안푸나??) 천잠비룡포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지만 무당마검과 화산질풍검은 읽으면서 약간 비슷한 느낌 혹은 전개다..란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다만 그것이 그리 크진 않았고 천잠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드는군요. 3권 빨리 출간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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