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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저같은 경우 마법이 영어인거 엄청 짜증나거든요?
무협은 왠 중국넘이 나와서 설치는 바람에, 환타지는 되먹지 않은 영어난무에 영 짜증이 나서 요즘은 왠만하면 덮어버립니다.
특히 요즘 퓨전은 그 짜증나는 요소를 둘다 가지고 있더군요.
중국새끼가 쥔공으로 나와서 차원이동을 해서 돌아다니더니 마법은 별 같잖은 영어를 시부렁 거리죠.
특히 더짜증나는건 중국 황족이 차원이동하는거... 무슨 애국이니 이딴거 다 때려쳐도 왜 우리나라 작가가쓰는 소설에 중국넘이 이리 넘치는지..
요즘엔 저같은 경우 주인공이 '주'씨이기만 하면 걍 덮어버린다죠?ㅎㅎ
아마 3-4년 전에 출판 되었으면 광풍가처럼 수작으로 평가 받았을지도 모르죠.
확실히 지루하지는 않으니 재미가 있는것도 사실이고.
하지만 전작과 비슷한 주제의식과 소재는 식상한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현 흐름에 맞추려고 쓴 건지 유치함까지 곁들였고...
광풍가부터 읽었지만 이야기속에 흐르는 특유의 힘없는 자들의 권력에 대한 저항과 동료들의 무공을 높여주는 패턴이 흥미 유발의 소재로 나쁜건 아니지만 문제는 왜 더 세련되게 표현하지 못하고 오히려 유치해 졌는가가 문제이겠죠.
뒷표지에 광고 문구에는 모 사이트 조회수 300만 돌파한 대작이라는 칭호가 부끄럽지 않은 작품이라고 하지만..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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