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송진용 작가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의 은근한 변화를 즐겁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생적 한계인지 지금 시장의 입맛에 맞는 캐릭터를 내긴 요원한가봅니다. 좀 쉽게 깨닫고, 변하고, 얻어내야하는데, 송진용의 캐릭터들은 그렇지가 않죠. 전 느릿하고 힘든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요즘 대세와는 많이 다르지요.
모쪼록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작품에 나오는 '치열한 인간'들의 매력을 알때까지 송진용 작가의 작품이 꾸준히 출판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몽환님 아직 기억하시는걸 보니 저와 마찬가지의 감동을 당시에 얻으신듯합니다. ^^
예 설국님 송진용 작가님에 나오는 인간 군상들은 처음과 끝이 다르지 않으며, 각자 정말 치열하게 살아가는것이 특징이죠! 시장의 입맛이라 약간씁쓸하지만 불선다루를 읽어보니 그리 걱정하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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