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 중반을 넘어서 부터 이야기가 궤도를 잡은 것 같았습니다. 1권이 호흡이 빠르긴 했습니다. 2권에서 모든 개연성이 설명되고 빠져있던 수련과정과 그 모든 것이 나오더군요
1권에 암시와 복선을 너무 많이 넣기위해 애쓴 것 같아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2권을 보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2권까지 한꺼번에 빌렸어요. 솔직하게 말해서 1권은 좀 산만한게 사실이에요. 윗 분 말씀처럼 복선과 암시였다는 데는 인정을 하지만 그래도 작가가 1권과 2권에서 너무 많은 내용을 보여주려 했다는 점에서 큰 리스크가 생겼다고 봅니다.
2권을 보고 1권을 다시 찾아볼 정도로 반전이 있고 흥미를 끌 수 있지만 일단 신간이라면 1권부터 끝까지 보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닐런지.
안타까운 작품이네요. 갠적으로 재밌게 봤으나 1권만 빌렸다면 갸우뚱 거리며 취향탓을 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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