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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합니다
김정률님..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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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엠은 별로 였지만 하프블러드나 다크메이지는
볼만하게 읽긴 했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축약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권수에
비해서 내용이 좀 장황하게 진행된다고 해야 할까요.
전투 장면의 세밀함이나
다양한 인물들의 사건이 급박하게 전개 되는 것도
아닌 줄거리 보면 간단한 편의 줄거리인데 권수가

좀 많습니다. 그러니 그냥 한 20분이면 한권 다 읽게 되더군요.
물론 비뢰도 만큼은 아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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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지는건 사실이죠... 하지만 중간에 에피소드가 간간히 포함되어 있어서 그렇게 늘어진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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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메이지 분명 읽는 사람을 재미있게 만드는 점은 있다고 봅니다만, 문체나 문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자잘한 에피소드 부분에선 어색한 문장과 읽다보면 간지러운 부분들이 눈에 뜨이게 있죠. 그러한 심리적 묘사를 포함해서 세세한 묘사는 확실히 떨어지며, 그저 양산형 판타지에 비해 나은 정도일 뿐이라 봅니다.
차라리 근래에 나온 일곱번째 기사 던가요?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더 나아 보이더군요.
하지만 재미를 주는 부분에선 부인할 수 없이 괜찮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그냥 제 생각입니다만, 언제든 다른 의견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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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메이지나 김정률 씨 소설들은 세계관이라던가 기타 여러 제반 사항

등이....양산형 판타지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글 실력은 양산형 판타지 보다 낫다는 것이 확실합니다.

헌데 세계관이나 주인공의 케릭성 등 여러 면에서

양산형 판타지와 다른 점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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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은 맞지만 재미는 확실히 있었죠.
단지 설정에 별로 신경쓰지도 않고,
무언가 빠진 듯한 세계관 등등.
부족한 건 있지만 전작인 소드 엠페러를 생각하면
분명 발전했습니다.
주인공의 입장으로 독자를 흡입시키는 역량은 충분히 있죠.
솔직히 몇가지 점만 충족시켰다면 명작으로 불려도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봐서 남는 게 있었던 얼마 안돼는 판타지 소설...
데이먼 불쌍...개연성만 수정할 수 있다면 2부가 기다려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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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메이지 2부가 하프블러드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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