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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불현하고 맺어진것은 딱히 나쁘지 않고 저도 그럭저럭 좋게 생각하지만 그래도 금령을 히로인으로 생각햇는데 말이죠. 허담님 작푼에서 딱 한번 아내가 두명인 작품이 있었으니 아직 기대를 버리지 않는다는... 쿨럭!
제가 좀 나쁘게만 생각할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영원히 그림자로 살아야 하는 밀영이 금령도 속이고 추악한 짓을 벌이고도 금문에서 오히려 영웅으로 불리우며 양지로 나왔다는것에 가장 황당하더군요 상황을 보니 금령이 아직도 수하들의 수작질을 모르고 있는것 같은데 그렇다면 금령은 무식하게 무공만 쎌뿐이지 허수아비라 생각되더군요..자신이 가장 믿는 목숨마져 맡길수잇는 자신과 동등한 지위라 말해온 인검의 죽음! 그 인검을 죽인 인간이 금문의 영웅되다니 정말 어처구니 없고 금령이 얼마나 바보인지 알수있는 일이죠. 이번편의 치밀한 금온의 행동을 보니 수하들에게 놀아나는 금령이 불쌍할 정도로 멍청해 보인다면 너무 심한말일까요? 금온이 금령 이었다면 석요송이 죽은 이유는 단숨에 밝혀냈을테니
온올기가 살아 있는것을 알았으니 금령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인검을 죽인 차유 단중자나 밀영들이나 한시도 편하게 있을수 없겠죠 아마 또 금령 모르게 무슨 수를 써더라도 석요송을 죽이려 할테니 말입니다. 아마 또 만만한 석문도들을 인질로 잡고 석요송을 함정에 빠뜨릴지도 모르죠
단중자나 밀영들의 동요를 보고도 눈치채지 못한다면 금령은 정말 바보천치라 생각합니다.
토하곡주가 석요송이 죽지 않은 줄 믿고 있었다고 해도 2대에 걸쳐 부자가 똑같이 정말 악독하다 생각될정도로 골수까지 이용당하다가 최악의 배신을 당해 죽었는데? 그래도 참자고 하다니.... 좀 어이없을정도로 대단하달까요? 토하곡주 좋게 말하면 석요송을 믿고 있었고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토하곡주가 살아 있는이상 석문은 골수까지 이용해먹다 다 죽여도 아무런 후환도 남지 않을 딱좋은 봉들이랄까요? 좀 흥분해서 말이 좀 거칠어 졌지만 정말 이리저리 동네북처럼 당해도 자식이 손자가 아버지가 죽어도 참기만 하는 석문이나 석요송이나 무슨 성자집단도 아니고....
아마 배신한 밀영과 단중자는 요송이 차후에 처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묘문의 일은 금온이 일부러 죽게했다는건 요송도 아직은 모르는 상황이고, 그래서 차유와 단중자가 경계했던걸 보면 무조건 참고 있다고 보긴 어려울듯 합니다.
독자입장에서야 다 아니까 답답하게 느껴지지만 요송이나 토하곡 입장에서 묘문의 일이야 아직은 사고이지 금온이 일부러 그랬다고 생각할 근거가 없으니까요. 거할을 만나고나서도 계속 밍밍하면 위에 분들이 지적한것 처럼 감정이 없는 놈이라 해도 할 말 없지만요.
허담님 작품중에 화마경의 경우 그 친구 놈이 계속 뒷통수 치는데도 넘어가는것 보고 짜증나긴 했는데, 아직 북천십이로에선 그렇게 까지 느껴지진 않습니다.
자꾸 따지는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이미 석요송은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단지 그 진실을 알려준 대상이 죄인이고 증거가 되지 않기에 의심만 하는 상황이었죠 이 상황에서 석요송은 밀영에게 뒷통수맞아 죽었?습니다. 바보가 아니라면 증거가 없어도 이미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을 들었고 자신이 직접 배신당했는데 자신의 아버지도 똑같이 배신당해 죽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거의 팔할이상이죠, 게다가 제 생각에는 토하곡주라면 모든 진실을 알것같은데 팔이 잘리건 아들이 죽건 손자가 죽건 참기만 하니 감정이 없는 인간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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