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상세계
작가 : 모래사랑
출판사 :
1세대 판타지 드래곤 라자부터 시작해서 근래 판타지 까지...
최근에는 판타지류를 많이 읽은 건 아니지만 지금 유행하고 있는 판타지 보다는 조금 정통판타지에 가깝다.
특히 프롤로그는 지금까지 본것들과 비교했을 때 베스트에 든다고 할 수 있다.
몬스터들과 싸우는 실감나는 묘사가 압권이다. 아마도 이 소설을 정주행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프롤로그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중간에 하차한다면 프롤로그 만큼 재미가 있지 않아서 일지도..
여하튼 이 이야기는 지구에 몬스터가 쳐들어와 지구를 버리고 테라라는 행성에 인간이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SF판타지다. 이 정체불명의 몬스터들은 인간이 도착한 테라의 행성까지 쫒아온다.
이 소설의 묘미는 작가가 요소요소에 자기만의 판타지적 상상력이 녹아나 있다는 점. 예를 들면 마법사들이 마법을 배울 때 자기만의 고유의 방법이 있다는게 그렇다.
이외에는 인물마다 성격이 눈에 보인다는 점이고, 처음에는 수련학교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해리포터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아쉬운 점은 전체적인 내용은 볼만 하지만, 회당으로 끊다보니 뭔가 별다른 내용없이 끝나는 회차가 좀있다.
그래도 작가가 지금까지 꾸준히 연중없이 이어나가고 있으니 계속 보는 중이다.
일단은 더더말고 더도말고 프롤로그만을 꼭 보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재미있다면 정주행! 아니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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