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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5.09.27 00:24
    No. 1

    그런데 문제는 용서하려는 사람보다 잘못 하고도 '네 탓이야!'라는 적반하장들이..(구룡, 구대문파, 그리고 주씨 아저씨.)

    정생형이 와서 존내 팰 7권을 기대합니다.
    주씨 아저씨, 가드 올려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句芒
    작성일
    05.09.27 12:49
    No. 2

    제 생각도 검무흔 님과 크게 틀리지 않지만....

    절대무적의 큰 줄기는 정생의 인간적 성장에 있다고 봅니다. 정신과 무공의 양면에 있어 천하무적이 되어가는 과정이 핵심이라 봅니다. 단전이 다쳐 내공을 수련할 수 없는 정생에게 있어 무림제일고수는 허황됩니다. 하지만 정생의 일생의 바람은 천하무적이고 작가 금시조는 정생이 생각하는 절대무적의 개념을 정생의 일생을 추적하며 독자에게 제시합니다.
    맹자에 보면 인자무적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어진 자는 적이 없다. 인자는 절대 강자라는 의미라기 보다는 인자는 적을 만들지 않습니다(개인적인 생각인데, 설득력이 있지 않나요^^;;). 정생 역시 복수보다는 용서를 통해 자신의 꿈인 절대무적에 이르는 것 같습니다. 물론 무공 역시 그에 비견해 강해집니다. 내공없는 정생이 절대무적의 강자가 되는 것은 초식을 하나로 줄여가는 피나는 연마와 인간의 감정을 하나로 추스리는 마음의 수련(닦는다는 되는 것이 아니라 사부와 동료의 삶을 통해 배워가는 것이겠죠)이 어울린 조합의 결과라 생각됩니다.
    정생의 모습은 제게도 삶을 잠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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