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책방 아주머니가 인기있다고 해서 1,2권을 빌렸습니다!
2권까지 봤습니다.
주인공, 별로 개성도 없고 무게감도 그렇다고 친근한 느낌도 못 주네요.
확실하게 아무 짓도 안 하는데 기연이 후두두! 쏟아지더군요.
뭐, 사실 기연 연참은 무협소설의 공식 기술이니 트집 잡을 것도 없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지 못한 인물들만 무더기로 나오니 글의 중심이
안 잡혀서 물 위에 뜬 기름처럼 둥둥 떠다닙니다.
분명 황당하고 웃긴 상황도 많지만 너무 가볍고 비슷한 일들이 계속되어서 지루해 지더군요.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모두 취향 탓이겠죠.
코믹한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재미있을 만한 요소도 많습니다.
새삼스레 책방 아줌마 추천으로 본 것 중 재미있게 본 게 없다는
사실에 전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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