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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3

  • 작성자
    Lv.3 9core
    작성일
    05.09.21 07:38
    No. 1

    확실히 1~2권은 20대후반부터가 아니면 몰입이 되질않을것 같더군요. 500원 짜리 지폐라던지 소풍가면 의례있는 선생님들의 술판과 학생들의 자율적인 놀이, 촌지, 잘사는 집 아이의 특별대우, 노루표 무협등 잊고 있엇던 그 시절의 나를 떠올리게 만들고 그에 대한 몰입도가 상당햇지만 한편은 내용상의 전개가 거의 없고 단지 일상의 에피소드만으로 이렇게나 길게 초반부를 끌 필요가 있었나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산수무적
    작성일
    05.09.21 10:38
    No. 2

    전 정구작가님의 필력을 믿습니다. 그의 그러한 의지는 단순한 무협소설을 넘어선 일반 독자들도 충분히 공감할만한 글로 승화한 것입니다.
    사실 나이 어리신 분들은 아 뭐야,,뭐 이런 소설이 다 있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무림에 관련된 얘기는 망태 영감빼고는 2권까지는 거의 등장하지 않죠. 하지만 그것은 요즘 빠르고 오로지 흥미 위주로만 쓴 글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겁니다. 그걸 모르신다면 불의 왕을 폄하할 자격이 없습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진 몰라도 어리시다면 할 말 없을테고, 나이가 좀 되신다면 도리어 제가 할 말이 없겠져. 그의 초반 불운한 운명 그리기는 앞으로 나타날 불의 왕의 공포가 어린 시절보다 더 무섭다는 거겠져.
    사실 1,2권까지의 이야기가 무림 이야기보다 더 재미있다는 사람 많습니다. 하지만 무림 속에서도 더욱 재미있는 소설이 되었으면 하네여. 불의 왕 부디 건필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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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새벽5시
    작성일
    05.09.21 11:57
    No. 3

    산수무적님의 말에 동감합니다.^^
    저는 1.2권을 보고 오히려 정구님에게 감탄했습니다.~
    세계적인 작가 스티븐킹의 소설에 뒤지지 않는
    멋진 이야기솜씨였습니다.~

    그런 유년기의 아픔과 성장이 있었기때문에 주인공이
    그 지독한 인생경로를 꿋꿋이 헤쳐나가는 것이라 봅니다.~
    제가 볼때는 정구님의 글중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여림
    작성일
    05.09.21 12:19
    No. 4

    저는 30대지만 정구님의 다른작품들도 다 재미있게 읽었지만
    불의왕은 몰입이 잘 안대더군여;;
    나중에 완결이 댄다면 다시한번 읽어볼의향은 있지만
    지금은 그저 유보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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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Dr.소
    작성일
    05.09.21 14:29
    No. 5

    불의왕 1,2권이 맘에 안드신다면
    속독하시고 3권부터 정독 하세요.
    3권말미부턴 대중성까지+_+
    1,2권도 잼께 봣는데..
    뭔가 회색빛으로 채색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여림
    작성일
    05.09.21 15:33
    No. 6

    몰입이 대지않아서 힘이들었지만 다 읽었습니다
    그런데 담편빌리고싶은맘이 안들기때문에 완결이나 나면
    다시한번 볼까생각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뤼아르도
    작성일
    05.09.21 21:37
    No. 7

    정구님 소설은 어째 초반에는 별 재미 못느끼다가 좀 읽다보면 재밌어 지더라구요. 신승이 그랬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오우거13
    작성일
    05.09.21 23:39
    No. 8

    그냥 글을 질질 늘려 쓴 것 이외에 다른 이유가 또 있나? 어린 시절의 불운한 생활을 꼭 저리 지루하게 책으로 3권 내내 쓸 필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2권까지 내용만이라면 이건 장르 문학이 아니라 일반 소설로 출판됐어야할 책이죠. 장르 문학 출판사인 북박스에서 냈으니깐 어련히 그러하겠구나 생각했다가 그야말로 뒷통수 맞은 것 뿐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불의 왕이 앞으로 계속 소위 판무협으로 불리우는 장르 문학의 색채를 띄지 않고 환상 문학적인 색채를 유지한다면 그나마 인정해 주겠지만, 만약 3권 이후로 본격적으로 판무협화 됀다면 작가는 단단히 욕 먹을 각오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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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해충잡는
    작성일
    05.09.22 00:59
    No. 9

    8/ 너무 틀안에 박힌 생각을 하시는거 같음.. 무조건 장르문학이라고 이런식의 내용을 쓰지 말란법은 없죠 뭐든 계속적으로 변화를 주고 해야 장르문학도 발전하지 않을까요 뭐 태클은 아니구요 그냥 제의견입니다
    괜히 진지해질라니깐 어색하네 크하하 어쨋든 좋게좋게 즐독하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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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05.09.22 12:19
    No. 10

    이상하게 전 1,2권이 상당히 맘에들더군요,,
    물론 꺼낼필요없는 예기를 2권넘게 이야기를했다는게 좀 길긴하지만
    그것도 다 관련있겠죠 그 친구들 아마 주인공과 상당히 엮일거같은 기분입니다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성장소설이라생각하고 1,2권읽었더니 재미가 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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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츄잉
    작성일
    05.09.22 23:15
    No. 11

    책방 아줌마는 정말 재밌다더군요.

    옛날 코드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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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갈매나무
    작성일
    05.09.23 00:19
    No. 12

    그냥 글을 질질 늘려 쓴 것 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전 1,2권 내용이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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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새벽5시
    작성일
    05.09.23 02:52
    No. 13

    불의 왕의 1.2권은
    무협은 항상 중국에서, 환타지는 상상속의 대륙에서~
    이런 편견을 벗어나고자 시도한게 아닐까요?

    우리들도 어릴때 꿈꾸지 않았습니까?
    어린애라고 해도 힘들때가 있는데 그때 현실을 벗어나고자
    가끔씩 말도 안되는 상상들을 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보기에 '불의 왕'은 그 느낌들을 잘 살렸다고 봅니다.~
    어린 마음에 느꼈던 낯선 곳, 낯선 사람, 힘센 어른과 형, 선생님들에
    대한 웬지 모를 두려움과 친구와의 말로 표현 못할 우정. 여성에 대한
    알지 못하는 신비로움과 경이감. 이런 감정과 상상들이 우리가 느꼈던
    현실속의 환타지가 아니었습니까?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스쳐보냈던 그런 감정들을 끄집어 내서 멋지게 글로 펼쳤기에 '불의 왕'을 대단하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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