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권도 재밌습니다.
정말 다음권을 계속해서 기대하게 만드는 책도 드뭅니다만... 역시 달조 작가님은 대단하군요.
그리고... 형식을 따지는 것은 글이 어중간, 재미없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달조는 일반소설의 기본보다는 장르소설의 기본에 충실한 훌륭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근데 이만한 소설이 없어요. 재미로 치자면요...;;; 내용도 완전 무개념도 아니고 작가님이 신기하게 글을 잘 씁니다. 떡밥도 잘 풀어내고요. 게임 판타지 뿐만 아니라 무협, 판타지 통틀어서 이만한 작품도 그리 많진 않다고 봅니다. 38권까지 갔는데도 아직도 재미가 있으니; 늘린다는 느낌도 없고..
하룬 정도면 명함 내밀 수준은 되는 것 같고...
진지하게 아크는 수준이 많이 딸립니다.
위기 때만 되면 간병사 드립-_-
달조는 정말 깔 게 없고 게임판타지라는 장르로 인해
더욱 과소평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거 실로 대단한 작품이에요.
저는 달조의 가치를 드래곤 라자와 동급으로 봅니다.
어쩌면 그 이상일 수도 있죠.
무협으로 이에 비견될 작품은 동천이 있었는 데
요즘 책이 안나오는 거 같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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