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간단 1~3 권 스포
교통사고>고아>불구>자살>무협으로>마교주>배신
>다시현대로>오오회귀까지>고딩>일진>이사장손자
>정학&아빠실직>돈필요>재벌회장치료>회장감동
>너이제내손자>이사장좆망>공부&친구&여친>대입
>람보르기니>OT&축구&질투>여동생>연예기획사
>개빡침>회장님전화>군입대
평범하고싶다고 무공 안익히다가
책읽던 저에게 "결국 익힐꺼면서 팅기긴" 소리를 반권만에 들었고
여자가 널 사랑해 라는 신호를 세권내내 보내도 전혀 눈치못채고 딴소리
하는 라노벨식 스토리.
쓸데없이 일진놈 복수후에 '기회를 주마 내곁에 있으면서 기회를 봐 내목을따봐' 라며 비서 시키는 뻘짓
주적은 또다른 회귀자.
총평: 입마무공서, 마교 전투대 대주급 가능,
이후 발전한다면 전투단 단주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듯
하지만 장로급 마공서나 천마신공급은 아님
그런데.. 이책 어느 먼치킨 전문(여기서 전문이란 꽤 괜찮은 필력)의 모 작품과 전체적인 느낌이 비슷하지만 훨씬 주인공의 사고와 행동 그리고 주변까지도 다운그레이드해서 쓴 느낌이 읽는 내내들게 하더군요. 이 작품만 아니라 어느 먼치킨 전문작가님의 작품과 거의 비슷하지만 수준이 떨어지는 또 다른 작품이 몇가지 등장하긴 했지만 말입니다.
어쨌던 트랜드를 따라해서 쓰는구나 이해를 하고 보면서도 후발자 주제에 이렇게 전반적으로 수준이 떨어지면 어쩌라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것도 독자들을 위한 눈높이 필력이라고 해야할지... 쩝..
된장 여동생은 안 나오지만 공기 여동생은 있더군요. 하지만 주인공자체가 마공..을 익혔던 인물답게 마공서에 딱 어울리는 사고와 행동만 하니 오호 통제라..
주인공은 수라기라는 무공을 익히고 있는데 이 수라기라는 것은 뇌까지 포함해 모든 신체를 강화시켜주는것입니다, 그 덕분에 주인공은 대학까지 가게 되죠. 근데 안타깝게도 주인공의 지능은 수라기를 익히면서 점점 퇴화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주인공은 평범하게 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무공을 사람들이 보는곳에선 사용을 잘 안할려 하죠. 하지만 지능이 퇴화가 되어 그런지 몰라도 자전거의 평균속도인(?) 시속 80km(!!!)로 등하교를 하며 사람들에게 화제거리로 노출이 됩니다. 분명 몇 페이지 전에는 평벙하게 살고 싶어하며 무공을 들어내려 하지않을려고 했는데 말이죠. 어처구니가 없죠.
쓸려면 너무 많지만 한가지 더 적어보자면 주인공이 운전면허를 따고 회장에게 람보르기니를 선물로 받습니다. 우리나라에 10대밖에없는 비싼차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평범하게 살고 싶은 우리 주인공은 차를 받지만 타진않을 거라며 주차장에 처박아 둡니다. 다들 짐작은 하시겠지만 몇페이지뒤 여자친구(애인이 아닙니다)의 강짜에 학교까지 차로 태워다 줍니다. 당연히 난리가 나겠죠... ㅎㅎㅎㅎ
그냥 이런게 무한 반복입니다. 무게만 잡고 생각없고 이기적인데다 입에서 나오는말은 한없이 가벼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지능은 3권에 이르러서는 중2병을 뛰어넘게 됩니다. 이거 벤자민버튼의 오마쥬인가요? 정말 놀랍습니다. ㅎㅎㅎ
저는 괜찮게 보았습니다. 말도 안되는 설정의 현판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연성도 그렇게 떨어진다는 느낌도 들지 않고요. 주인공의 성격이 일관된것도 나쁘지 않고 뒤로가면서 환경에 의해서 좀 바뀌긴 하지만 그 전생에서의 성격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소재는 진부하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구성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권 들어가서 일상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좀 그랬지만 말에 가서야 대적자가 나타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될것 같았습니다. 저~윗분이 마공서급이라고 했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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