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흠... 2달 이던가요?
그래도 받아들이기 힘든것은 주인공의 나이가 15살 이라는 데 있겠죠..
아주 어려서 부터 진짜 죽기살기로 운동을 하고 지도를 받았다면 모를까
일하면서 동생돌보면서 한 2~3년 혼자 칼 휘두른것이 아주 어려서 부터
제대로된 사부의 가르침과 내공심법으로 단련된 무당의 검수
보아하니 최하 15년 이상은 무당에서 무공을 사사 받은거 같은데
그런 무당의 검수를 한명도 아닌 3명씩이나 단 한수씩에 죽여버리는
흠.. 거의 절대 먼치킨류라 불려우도 될거 같던데..
검이라는것이.. 그렇게 쉽게 배워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혼자서 막무가네로 남는 시간에 2~3년 휘두른다고... 제대로 검을 사사 받은사람이 하루 한시간 씩 하는것이랑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15살 이면 어린아이 (현재로 따지면 중3 정도) 수준인데... 어린아이는
아니더라도 진짜 죽기살기로 혼자 혹독한 수련을 쌓았다 하더라도
제대로 배운 동년배들한테는 힘든것이 사실일 거라 생각이 드네요.
검은 막 휘두른다고 되는것이 아니죠.
제가 검도장에서 검도를 배울때, 확실히 차이가 눈에 띄게 나더군요.
개인적인 체력이나 성향도 있겠지만....
혼자 막무가내로 휘두른다고 해서 자세 도 안나옵니다.
검이라는것이 쥐는 방법부터 휘두르는 방법등등...
그것이 혼자 깨닫기에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엄청난 노력이 든다는 거죠.
아무리 근성이 강하더라도 제대로 배운 사람한테는 아되는 거죠,..
무당 검수들은 그것도 당대의 최고 살인마를 잡기위해 무당에서 파견된
검수들이... 한 2~3년 배우고 내려왔을까요?
최하 10년 이상은 수련을 하고 내려 왔겠죠..
그런 검수를 나이도 어린 소년이 2달 배우고.. 한칼에 다 죽인다..
흠... 앞으로 한 2달 더 배우면 무당 장로들 다 한칼에 쓰러트릴수 있을것이고, 한 1년 더 혼자 칼 열심히 휘드르면 절대무적의 고수가 되겠군요
에구.. 저도 말다툼이나 모 논쟁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혹 기분 나쁘셨다면.. 미안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물론,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은 개인의 취향이 크게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흠.. 모랄까요..
약간이라도 세월의 때가 묻은 사람들은 ... 이때까지 박혀온 고정관념이
글을 읽을때 마다 자꾸 잡아당기는거 같네요.
그래서 몬가.. 새로운 형태의 또는 새로운 개념에 대해 자꾸 부정하고 비판적으로 보는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점점 나이를 들어가면서 순수함을 잃어간다고나 할까요.
제가 나이가 어느정도 들다보니 저또한 그런 순수함을 잃어가고..
자꾸만 기존의 상식과 습과에 묶여서 구태연연해 지는것 같네요.
저는 어느정도 좀 사실적인.. 그래도 어느정도 현실성이 있는 그런류의 소설을 좋아합니다.
쾌검왕이란 소설 솔직히 문맥은 좋습니다... 읽는데 있어서 독자(물론 제 개인적 견해이긴 합니다만)에게 부담없이 다가 옵니다.
다만, 상황설정을 너무 극단적으로 몰아 간다는 것이.. 저로 하여금
조금 읽기 거북하게 만드네요.
물론, 이것은 모든 독자들마다 다를겁니다.
제가 무협 판타지를 좋아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작품들(특히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보면 저도 이래저래 다양하더군요.
제가 소장한 작품들 (청룡장, 청룡맹, 여왕의 창기병, 태양의전설 바람의 노래, 건곤불이기, 진가소전, 촌검무인, 괴선, 군림천하, 천마군림, 생사박, 야광충, 대도오, 사천당가, 하얀늑대들) 을 보면 모 그리 일관성은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정말 즐겁게 최근에 읽었던 작품으로는
거시기, 영웅탄생, 체포되셨습니다, 사자후 , 등이 있네요.
어차피 소설이라는 것이 사실이 아닌 허구.. 작가의 상상력이 만들어 가는 하나의 생각이니까요..
다만, 한사람이 공감하지 못한다고 해서 나쁜글이다, 이런 단정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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