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글쎄요 사건 앞뒤의 개연성이 감정을 무조건 뒷받침해주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로 이해한다고 몸과 가슴이 그대로 따라가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이게 특유의 담백한 문체와 대사가 합쳐지니 독자 입장에서 반감이 이는 게 아닐까 싶네요
너무 극단적인 감정의 과잉도 부담스럽듯이 보통을 능가하는 극단적인 표현은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이니까요
무조건 이게 옳다라는건 아니고 그런 반응이 나오는 것도 충분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생각입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개인적 아쉬움은 있지만 충분히 좋은작품이라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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