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묵향이라는 글에 대해서는 단연 최고점을 주고 싶습니다.
다만 권수가 너무 많다는게..전 15권 정도였다면 금상첨화였을것을...
또 한가지 들자면 1년에 두세권 나왔을때 혈압올라 죽을뻔 했다는..
묵향의 초반 무협부분은 정말 신선했지요..상당히 독특한 무공이론을 가지면서도 저절로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그런 느낌이랄까..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글을 보면서 거듭 감탄했었고, 판타지 부분에서 타이탄이라는 개념은 공상과학의 로봇을 절로 연상케 해서 한편의 고급 애니매이션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었지요. 묵향의 판타지 부분을 일본인들이 애니로 표현해낼수만 있다면 완전 대박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아무튼 상당히 구설수에 오르는 글이기는 하지만 저로서는 묵향은 엄청난 수작중 하나라 봅니다.
묵향 1편을 빌리면서 책의 두꺼움에 흐뭇해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ㅎ 뭐 뒤편으로 가면서 일반책 두께와 비슷해 졋지만..
화경.현경.생사경등 재밌는 소재...
무공에 투자하는 엄청난 시간...대부분의 주인공이 20대전후반일때.
묵향 이놈만 환갑넘은 나이....
마교라면 모조리 패악하고 사람 죽이는 아주 극렬 사악집단으로
인식되던때에 거기도 사람사는 곳이구나 하는 해석..
등등.....이계로의 진입..갑자기 드레곤이 등장하고...하여간
저한테는 특이한 재미를 죽었네요...
무협의 대중화에 가속도를 붙인 작품으로 인정할만 합니다.
묵향 중원에서 펼쳤을때 정말신선했져
아니 주인공이 왤케 나이가 많지?하고
거기다 배신과 음모... 그당시에 기연이없이 수련만으로 절대강자가된건 묵향외엔 없었던듯...그전엔 기연이다 영약이다해서 강자가된것치곤 큰 변화였져 그이후 수련형식으로 강해지는게 많아지고
암튼 판타지넘어와서도 다읽었는데...글쎄 무협쪽은 시간이 오래지나도 생각나는게 좀있는데
판타지쪽은 묵향이 여자로 저주걸린거하고 흉포한드레곤이 묵향을 외아들로 삼은거 그외엔 전혀 기억에없네여...대체몬내용이었지??하고 생가해봐도 별로안떠올르고...이번에 돌아온묵향...왜 일본으로 떨어진데 그부분은좀... 넣을필요가있었나하네여...
끝힘이부족한소설이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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