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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1

  • 작성자
    快刀
    작성일
    05.03.02 11:53
    No. 1

    참으로 도움이 많이되는 좋은 글입니다.
    하지만 곧 삭제되지 않을까 염려스럽군요.
    잘 읽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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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맑은하늘이
    작성일
    05.03.02 11:55
    No. 2

    일단 제가 보기에 가장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자삭했습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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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맑은하늘이
    작성일
    05.03.02 11:56
    No. 3

    그러나 제가 좀 반골 기질이 있어서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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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나찰(羅刹)
    작성일
    05.03.02 12:19
    No. 4

    공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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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5.03.02 13:27
    No. 5

    '룬의 아이들'과 같은 소설을 다시 볼수 있다면..정말 좋겠다..
    망할 퓨전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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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poker fa..
    작성일
    05.03.02 13:30
    No. 6

    거의 2주전 KBS TV 책을 말하다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거기서 안타까운 점이 두가지 있었는데 첫번째는 서울대 중앙도서관 대출 순위 10위안에 고전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한국 최고의 대학인데.. 조금 씁쓸했습니다.. 두번째는 10위안에 판타지 소설이 2개가 있는데 씁쓸한 것은 그 모두가 외국 작품인 해리포터 시리즈와 12국기였다는 점입니다... 물론 서울대학이 모든 것을 평가하지는 않겠지만은 우리 판타지가 얼마나 밑바탕이 약한 가를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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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05.03.02 14:18
    No. 7

    전민희씨 아직 아룬드 연대기 접은건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룬의 아이들 시리즈를 일단 마친후에 천천히 써나간다고 하셨는걸요... 룬의아이들은 계약소설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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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맑은하늘이
    작성일
    05.03.02 14:20
    No. 8

    룬의 아이들이 언제 완결 될 지 모르는 상황이지요...

    아직 남은 케릭터들이 매우 많습니다.

    전민희씨도 아룬드 연대기에 애착을 많이 가지고 계신걸로 알 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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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랜디로즈
    작성일
    05.03.02 14:23
    No. 9

    드&라같은 영향력과 작품성...상업성을 그정도로 갖춘 그야말로 충격적인 소설이 과연 다시 나올까요......
    (음악으로 따지자면 비틀즈같은 밴드가 다시 나오길 바라는것과 비스무리할라나.,..물론 비틀즈같은 밴드가 나오는건 거의 불가능이니까....반면에 드라같은 소설은 나올수 있다고 봅니다..)
    신드롬적인 면에서 본다면 사이케 델리아나 묵향.비뢰도도 가히 장난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1세대같은 퀄리티의 소설들이 계속 나와만 준다면(진짜 그당시 판타지 들은 진짜 최거였음...ㅜ.ㅜ).....장르문학이 지대로 완성되는건데..
    (국어 교과서에 나올지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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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05.03.02 14:27
    No. 10

    이영도씨야 뭐... 문학급 판타지를 쓰시니 말할것도 없고...
    그 어디 교수가 눈물을 마시는 새를 극찬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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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맑은하늘이
    작성일
    05.03.02 14:32
    No. 11

    랜디로즈 // 드래곤 라자는 이미 국어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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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맑은하늘이
    작성일
    05.03.02 14:33
    No. 12

    렌디로즈 // 묵향과 비뢰도는 뒤로 갈수록 비판을 많이 받은 작품이죠. 역시 용두사미입니다. -_-;;; 사이케델리아는.. 최소한 저는 싫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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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火靈
    작성일
    05.03.02 14:39
    No. 13

    맑은하늘이 님 윗글 혹시 퍼온글입니까?
    아니라면 이영도 매너리즘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꼭좀 느끼신 바를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절대 태클이 아니고 궁금해서 그럽니다
    어떤면을 보셧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맑은하늘이
    작성일
    05.03.02 14:48
    No. 14

    화령(맞는지...뒤글자가 잘 안보이는 군요) // 당시 폴라리스 랩소디와 퓨처워커 둘 중 하나가 (둘 모두인지는 기억이...) 스포츠 신문에 연재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매일 연재와 황색계열에 맞는 상업성 등을 추구해야하는 입장이 되었지요. 그런 와중에도 이영도씨는 철학적인 어떠한 주제를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그런 강박관념 같은 것에 빠져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때문에 글을 보다가 약간 혼란되는 감정이 들고 그랬습니다. 뭘 말하고자 하는지, 왜 그래야 하는지 잘 감이 오질 않더군요. (물론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그래도 다른 작가의 작품들보단 그 퀄리티가 뛰어났습니다.)

    사실 저도 저 두편을 본지가 오래되어서 정확히 어디서 그런 느낌들을 받았는지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 다만 그 매너리즘 문제로 이영도씨 팬이었던 후배녀석들과 이야기도 하고 그랬기에 기억에 남아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梅花원조임
    작성일
    05.03.02 14:58
    No. 15

    삭제되기보다는 옮겨질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삼절서생
    작성일
    05.03.02 15:00
    No. 16

    안녕하세요~^^
    무지 바쁜시간임에도 불구하구 제멋대로 손가락이 의지를 배반하고
    자판위를 날아 다니네요.(이점 용서해 주시길..ㅡㅡ;;)
    ★일단 글의 특성상 감비란에서 토론마당으로 옮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무협소설을 읽기 시작한것이 15년도 훌쩍 넘었으니 이제
    중수 소리는 들을만 하다고 자위하는 무협팬입니다.
    맑은 하늘이님의 글을 읽어보니 상당한 판타지 마니아임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물론 맑은 하늘이님의 상당한 애정에 요즘
    판타지에 점점 심취해 가는 제 자신도 동지를 만난것 같아 기뻤구요.

    그러나 상당한 자가당착의 오류에 빠지셨음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네요.
    첫째,'드래곤 라자'는 비주류였던 판타지를 단박에 문학의 주류로 끌어올립니다.라고 말씀 하셨는데 어떤 이들이 주류이고 비주류 입니까?
    판타지를 비하할 뜻이 아닌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과연 드래곤 라자 하나로 비주류에서 주류가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누구를 위한 주류인지 모르겠지만 순수문학의 평론.비평가들과 순수문학
    이 아니면 읽을 가치가 없다는(독선과 아집으로 똘똘 뭉친) 이들을
    주류라고 지칭 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만약 그렇다면 잘못 생각 하셨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아마 잘되야 계기를 겨우 마련했을 뿐일 겁니다.)
    저도 드래곤 라자 읽어 보았습니다.획기적이고 새로운 세계관.
    눈이 부시더군요.물론 그뿐만이 아닌 상당한 퀄리티의 내용들.
    뛰어난 작품이라 느꼈습니다.그러나 그 한작품 만으로 과연
    판타지소설이 순수문학과 동일 하다라고 생각하심은 착각인듯 싶네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정정 하심이 옳을듯...

    둘째,그러나 퓨전 판타지는 무협과의 퓨전에 의해 완전히 추락해버리고 맙니다.라고 하셨는데 무협소설이야 말로 어쩌면 판타지로 인한 진정한
    피해자일수 있습니다.맑은 하늘이님이 주장하시는 그 폐해가 무협시장
    에도 고스란히 돌아 왔기 때문입니다.어느 장르가 우리나라에서 붐을
    먼저 일으켰는지 생각하시면 그 시장규모의 피해가 누가 더 클수도
    있음을 자연히 아실겁니다.

    셌째,무협을 비하하시는 발언을 서슴치 않고 하셨는데 오류임을 인정
    하시고 자진 삭제 하셨으니 더 이상 이야기 해야 어떤 장르가 더 뛰어
    난가 하는 서글픈 싸움이 될 뿐이니 그만 두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맑은 하늘이님에게 드리고 싶은 부탁이 있습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면 다른 한쪽은 보이지 않게 되 버립니다.
    부디 선입견에 빠져 오류를 범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순수문학에 집착하여 다른 창작물들을 깔보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재삼 생각하시어 남을 비하하는 언동을 삼가해 밝고 건전한
    토론(감비란)의 장이 되게끔 노력해 주십시요.
    그럼...총총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맑은하늘이
    작성일
    05.03.02 15:03
    No. 17

    삼절서생 // 무협을 비하하는 말 한 적 없습니다. -_-;; 어디가 무협을 비하하는 말을 했다는 것인지.. 제가 자삭한 부분은 검증되지 않은 작가를 말 할때 작품 몇개를 들먹였다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맑은하늘이
    작성일
    05.03.02 15:04
    No. 18

    제가 약간의 표현의 오류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무협과 판타지의 퓨전으로 추락했다는 의미는 제대로 된 스토리 & 퀄리티 중심의 소설이 부활하다가 추락했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무협이 판타지보다 쓰기가 더 까다롭다는 점을 말하기 위해서 무협을 쓸려는 사람들이 판타지를 썼다... 라는 점을 들먹였구요. 결코 판타지가 무협보다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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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맑은하늘이
    작성일
    05.03.02 15:07
    No. 19

    그리고 처음에 말한 비주류의 의미는 언더의 의미였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판타지라고는 이우혁 님의 '퇴마록' 밖에 없었습니다.

    판타지는 게임을 즐기거나 일본의 에니에 관심이 있는 사람, D&D 등의 TRPG 플레이어들의 전유물이나 다름없었죠.

    그러한 상황에서 '드래곤 라자' 신드롬은 판타지를 모든 사람이 즐겨 보는 계기를 만들었기에 '주류' 라고 표현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러한 것을 명확하게 설명을 하지 않고 모호하게 글을 이끌어나간 점이 분명히 있기에 사죄의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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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05.03.02 15:09
    No. 20

    그리고 글을 보는 도중에 몇몇 특정작품을 띄워주신다는 오해가 드는 작품이 있는데요... 그 예는 없애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체인지에 대해 예전부터 추천하시면서 여기에서 그글이 나온다는건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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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맑은하늘이
    작성일
    05.03.02 15:11
    No. 21

    일월단초(맞나요?;;) // 글쎄요 전 별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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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05.03.02 15:12
    No. 22

    게다가 판타지소설에 대해 훌륭한 작품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소리를 하시는지요... 우후죽순으로 쏟아지는 판타지들속에서도 명작이라 꼽을만한 소설은 충분히 많습니다. 더불어 기와 마나를 동일시하는 작품들중에서도 쓸만한것 많구요. 너무 비하적으로 쓰신게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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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火靈
    작성일
    05.03.02 15:17
    No. 23

    맑은하늘이님! 죄송합니다.
    [판타지-참고]라고 타이틀을 달아 놓으셔서 직접쓰신글인지 조금 애매모호해서 퍼온글입니까?라고 물은건데 기분나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런 질문은 한것은 매너리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셨으니-사실 이영도 매너리즘 이라는 견해는 처음인지라- 이영도 소설을 깊이있게 이해하셨을것이라 생각되어서 제가 수박 겉핥기 식으로 소설을 읽은것 같기도 하고 해서 다른분은 어떤식으로 저 소설들을 받아들였나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물어본겁니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공감가는 부분이 많군요-이영도 관련부분은 빼고..쿨럭^^-좋은글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맑은하늘이
    작성일
    05.03.02 15:19
    No. 24

    왠지 평행선을 그릴 듯 하군요...

    기와 마나를 동일 시 한 것 중에 명작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만... 그 설정 자체가 무리라는 지적이죠.

    판타지라고 해서 작가가 마음대로 설정해도 된다...라는 인식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안들었기 때문에 약간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미처 쓰지 못한 훌륭한 작품들이 많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데로드 엔 데블랑 이라던가, 불멸의 기사, 레바단의 군주 등)

    하지만 그걸 다 쓰는 것이 오히려 글의 분위기를 해칠 우려가 있고 산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장 임팩트한 작품들을 주제로 선정해봤습니다. (어쨌든 개인적인 취향에 근거한 것이니 거슬리는 분들 분명히 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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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맑은하늘이
    작성일
    05.03.02 15:21
    No. 25

    화령 // 그런걸로 기분이 나쁘면 오히려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히려 제가 충분히 설명 못한 부분을 지적해 주셔서 저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도록 해 주신점에 대해 제가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삼절서생
    작성일
    05.03.02 15:35
    No. 26

    무례한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너무 흥분한 나머지 본의를 왜곡한것 같습니다.
    (아...역시 근무시간에 고무판에 들어 오는 것이 아닌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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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poker fa..
    작성일
    05.03.02 16:48
    No. 27

    무협과 판타지의 질에 대한 논쟁은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으며 미래에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확실합니다.. 최소한 판타지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질을 높인다고 해도 순수문학이 받는 다수의 인정을 받을 수 없습니다.. 소수의 인정을 받을 뿐이죠..
    마치 다나카 요시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될 수 없는 것 처럼 말입니다.. 우린 이런 태생적 한계를 인정하고 질을 높여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한계만을 인식하면은 안되겠죠.. 가령 " 뭐 대중소설이고 환상문학이니까 질을 높일 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재밌으면 다 아니야" 라는 생각은 결국 재미마저 감퇴시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고무판의 취지도 판타지 무협의 질적 향상에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의 경계안에서 질을 높이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일
    05.03.02 17:00
    No. 28

    신군주론과 가을왕...
    정말 좋은 글인것 같아서 한번 일독해봐야겠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동의할수밖에 없는글이 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허벌란
    작성일
    05.03.02 17:15
    No. 29

    독자로서 보는 판타지물과 무협물의 차이는 글세,,
    내가 보기에 무협은 독자가 작품과 같이 어울릴수 있는 재미지만 판타지는 뭐랄까 그냥 옆에서 구경하는 재미같읍니다
    아마 무협이 인간군상들의 거친 내면(힘,명예,체면,복수,탐욕,시기,질투 등)을 소재로 삼고 그 소재가 바로 주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비록 가상의 세계이지만 독자로 하여금 쉽게 참여가 가능하겟지요
    그렇지만 판타지는 솔직히 뭐랄까 상상속의 세계에서 이상향을 동경하고 그 속에 갈등과 고민도 잇지만 그렇게 심하게 독자에게 다가오지는 않는것 같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맑은하늘이
    작성일
    05.03.02 17:46
    No. 30

    허벌란 // 판타지는 모험의 세계이자 동화의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세 신화 시대로 한걸음 들어가는 것이죠. 따라서 동양의 입장에서 보면 여러가지 차이로 인하여 동질감이나 몰입감을 느낄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전 판타지 팬으로 살아온 시간이 벌써 10년을 훌쩍 넘어서..)

    하지만 갖가지 상징들을 통하여 현실을 반영하는 거울의 역할을 하기도 하죠. 유명한 일례로 반지의 군주 에서 절대 반지는 '물질'을.. 골룸은 그 물질(돈)을 향한 인간의 끝없는 탐욕을 나타내듯이요...
    물론 무협도 이러한 것이 가능합니다만 판타지보다 그려내기가 몇배 어려운 것은 어쩔수 없을 듯 합니다. (그래서 신필 김용...-_-)

    어떠한 것이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느낌과 생각이 가장 중요할 테니까요. 글은 자신이 읽고 의미를 구성할 때 자신에게 생명력을 가지고 다가 오는 것일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뮤트
    작성일
    05.03.02 18:37
    No. 31

    음, 허벌란님의 말 중에 판타지가 "독자에게 다가오지 않는것 같습니다"라는 말이 의미심장하게 들리네요~ 아마 개인적으로 동의는 못하지만 요즘의 추세로 보자면 정확하게 발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판타지의 초창기때 무협에 못지 않게 열정을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아마 요즘과 전혀 틀린 분위기였던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렇게 생각하자면 요즘 분위기는 우울 그자체네요.
    아직까지 스스로 무협보다 판타지를 더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저이지만 막상 요즘에 출판되는 판타지는 읽고싶지 않더군요. 거의 무협만 보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맑은하늘이님이 좋은 글을 쓰셨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사소한 의견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꽤 공감가는 글입니다.
    그리고 퓨전판타지에 대한 영향력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말하고 싶은 것은 무협을 '무'와 '협'이라고 표현한다면 판타지는 아마 '검'과 '마법'으로 말할수 있을것입니다.
    그런데 요새 나오는 판타지의 대부분이 과연 마법을 말하고 있는지 반박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요즘 소설의 마법사보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육탄전 벌이는 간달프(?)가 더 마법사처럼 느껴집니다.
    다들 판타지의 마법과 검을 게임으로 착각하시고 계시더군요.
    마치 단계별로 마법을 숙달해가고 등급을 매기는 게임을 소설속에서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도대체 누구의 판타지인지 화가 납니다.
    아무 생각없이 글을 쓰는 대다수의 작가들로 인해서 평가절하되버린 판타지에 대해서 정말로 슬프기만 합니다.

    그래서 위에 언급하신 부분과 더불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랜디로즈
    작성일
    05.03.02 19:03
    No. 32

    드라가 가장 대단했던점이 그거죠..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판타지....매니아들의 전유물이였던 판타지를...
    대중화시킨거죠,....
    지금은 학생이나 어른들 할것없이 많은분들이 판타지란 장르를 서슴없이 읽지 않습니까...
    그리고 판타지를 읽는다고 누구하나 뭐 저럴거 읽냐 비하하시는 분들도 거의 없으시고....

    저는 지금 쏟아지고 있는 많은분들이 걱정하실만큼....의 그런 지금나오는 대부분의 재미위주의 판타지들을 싫어하지않습니다...오히려 좋아합니다만,..
    1세대때 판타지들이야 말로...어떤 의미에서 진정한 판타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용의 신전은 정말..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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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5.03.02 21:31
    No. 33

    맑은 하늘이 님의 글, 삼절서생 님의 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
    공감 가는 부분도 많고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군요.

    에,, 그런데 본문에서 몇몇 작품을 예로 든 것들 중에 약간 아니다.. 싶은
    것들이 있어 지적해봅니다. (-_-; 즉 주제랑은 상관없는 쓸데없는 딴지라는;;)

    이영도씨가 눈마새, 전민희씨가 룬의 아이들 시리즈, 김철곤씨의 SKT 로 다시 등장하였으나
    => 김철곤 씨의 SKT 는 좀 다른 부류가 아닌가 싶다는...(재미없다는 얘기가 아님-_-;)
    차라리 김철곤 님의 백랑전설이라면 모를까.. @_@~

    그리고 신군주론은 최근이 아니라 몇년전의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
    '최근'이라기엔 조금 -_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철종
    작성일
    05.03.02 22:12
    No. 34

    볼줄아는 사람들은 알아서 제대로된 소설들 찾아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일들에 관심없습니다.

    하지만 어설푼책들이 요상한 독자들로인해 인기끌면서 괜찮은 작가분들이 대신 사라져가는것은(또는 힘들어하는)것은 맘이 안타깝네요.

    근데 저는 이상하게 이영도님 글은 맘에안차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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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불멸화
    작성일
    05.03.02 23:35
    No. 35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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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태즈매니언
    작성일
    05.03.02 23:48
    No. 36

    으음..글의 주된 논지와는 상관이 없는 거지만
    <이르나크의 장>을 꽤 높게 평가해주시는 분을 만나니 좀 반갑군요.
    차원이동물로 시작해서 그런지 시작부분이 많이 아쉽긴 하지만
    단지 귀여움만을 찬양하는 가벼운 책은 아니죠.
    시점의 변화를 통해서 보여주는 등장인물들의 심리상태 들의 기법이
    이 소설의 캐릭터들이 밋밋하지 않고 살아숨쉬게 해주기도 하고.


    보통 판타지 장르의 수작을 꼽다보면
    이십대 이상들에겐 좋은 평을 얻더라도
    저연령층엔 좀 다가가기 힘든 점들이 있었는데
    이 작품은 연령층들을 포용하면서 읽기에 따라 나름의 메시지도
    얻어갈 수 있다는 점도 좋아보이구요.
    (<이르나크의 장>도 끼워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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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無雙流
    작성일
    05.03.02 23:58
    No. 37

    좋은글감사합니다^^;
    근데 왜 먼치킨이란 말을 보니 투드가 생각이나지 ㅡ_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한성욱
    작성일
    05.03.03 06:37
    No. 38

    맑은 하늘이님의 글에 100% 공감합니다..

    전 요즘 판타지작품을 전혀 읽고 있지 않습니다..
    무협은 필력있는 작가의 작품만 읽고 있습니다..

    무협과 판타지발전에 관심이 없다고 볼수도 있구요..
    저같은 독자는 그냥 지켜볼뿐 무슨 방법이 있나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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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아침노을
    작성일
    05.03.03 09:51
    No. 39

    공감되는 부분이 많군요.. 저도 출판사들이 검증안된 작품들을 너무 우후죽순으로 출판하는게 좀 뭐랄까 판타지 장르를 죽이는 데 한 몫하고 있다는 생각했습니다. 찾아보면 괜찮은 작품들이 있긴 하겠지만.. 너무 많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기에 그런 작품들을 찾기도 어렵고.. 찾다가 포기하게 된다고 할까 그렇더군요.. 사람들이 판타지 소설은 작품성 보다는 재미로 본다는 그런 편견을 가지게 만든 거 같기두 하구.. 그렇습니다.
    윤현승님 작품도 초기에 다크문으로 활약을 하셨으나.. 제 생각에도 하얀 늑대들 작품이 판타지 초기에 나왔으면.. 정말.. 이영도 이상균 전민희님처럼 더 많은 분들에게 인정받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지금 시기에 나온 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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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한
    작성일
    05.03.03 11:13
    No. 40

    음...많이 공감가는 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판타지는 사이케델리아 이후 접하질 않아서.....^^::

    판타지의 참 맛이 뭔지 아직 모르겠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곡운성님
    작성일
    05.03.06 14:35
    No. 41

    어차피 판타지와 무협 모두 상상의 세계를 글로 표현한것 아닌가요?
    자신의 상상속에 마나와 내공을 동일시 한것이 무리라고나
    잘못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어차피 내공과 마나 따위는
    상상에 의해서 만들어진것이고 결국 다른사람이 그걸 동일시 상상한다고
    해서 잘못됐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통 판타지소설과 전통 무협의 향수를 느끼고 계십니다.
    저 역시 중학교때 처음읽은 영운문을 기점으로 무협과 판타지세계에
    빠져들게되었구요... 벌써 12년이나 지났군요. 하루 1권씩은 반드시 보았으니.... 요즘 소설들이 굉장히 가벼운 내용에 흥미 위주인것은 사실입니다. 기존의 독자분들의 취향에 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저역시^^*)
    하지만 흥미위주의 글도 즐겁게 읽을수있는 독자분들이 요 근래에
    많이 생겼다고 봅니다. 각 세대의 취향이 바뀌는것은 어쩔수 없지요^^*
    따라서 너무 각 작품에 대해서는 비하하는것은 조금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만 나와 저사람의 취향이 틀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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