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이야기는 별로 없는데,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으로서 소설에 대해서 좀 이야기 하자면,
뜬금없달까요... 갑자기 6권에 전생을 기억하고 있는 법왕이 등장하고 천살마체도 잘 조절되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 됬었는데 6권 시작하자마자 폭주. 아미파였던가? 그 문파도 언급이 없다가 숨겨진 정도 최고문파였다는 설정... 주인공도 원숭이의 후생체? 천살마체라는 비슷한 신체를 가진것도 아니고 후생체라는 표현을 쓴것도 이상하고 서유기와의 연결은 너무 억지스러웠습니다.
서유기 월광보합, 선라기연. 재미있죠. 주성치를 다시보기 만든 영화지만 주성치가 감독한것은 아니고, 영화가. 동사서독의 전생과 환생, 중경삼림의 대사들을 패러디한 오마쥬이죠. 하지만 온전히 주성치의 영화로 만들어진 주성치를 위한 영화입니다. 마지막 장면의. 석양무사와 손오공(전생과 후생, 혹은 후생과 전생의 동일인) 그리고 환생한 자하선사와의 그 장면은. 마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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