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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부의 그 악에 받쳐서 싸우는 모습이 더 감동적이고 멋있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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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가 명작입니다.
다만 진행이 느린 것이 흠 이었으나...
흠이나 또한 흠이 아닌 부분이었는데...

2부에서의 독자 혹은 작가 자신에 의해서,
진행에 속도를 배가하기 위한 빠른 전개는 실망스러운
반응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던것 같습니다.
영옥(?)의 떠남과 갑작스러운 기연은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독자들을 심히 당황하게 한 것 같습니다.
또한,1부의 진산월과 2부의 진산월의 캐릭터의 차이는 작가 자신의
의도라고 하더라도 너무나 이질적인 느낌이 듭니다.

뭔가 자연스럽게 혹은 부드럽게 진행되었어야 할 부분이 단절 되듯이
넘어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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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14권을 봤다는..
요즘 무협에 흥미가 떨어지고 있었는데
군림 14를 보고 다시 뭔가 마구 꽂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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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인님 말씀에 공감!!!
주인공이나 그외 기타 인물들이 약해서 답답하고 갑갑했던 1부보다는
기연을 얻어 강해진 주인공이나 그외 좀 더 성숙해지고 강해진 2부가
그나마 1부의 허전함을 달래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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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기연이없고 그 사매도 떠나지않았다면 아마
비뢰도꼴났을걸여... 16편에서 1부끝...2부 16편..;;
이러면 대략 황당하져.. 7권에서 적당히 늘어지는걸 막기위해 기연이란걸택했고 그것을 받쳐줄 새매의 떠남을 택했다고보여지는데...
어느소설에서나 주인공의 한결같은 모습은 보기힘듭니다..
서생에서 피냄새 짗은 무인으로 변해있다거나 유약한녀석이 강한인상으로 돌아왔다던가... 그러기에 2부는 더낫다고 보여지는데...
얼마나 악에받쳤으면 그렇게까지변했을까가 더 생각나네여 왜이렇게 많이 변했나하는생각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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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2부 나눌것없이 둘다 재미있습니다.
한치 앞도 내다볼수없는 숨막히는 전개,치밀한 구성,진산월의 말발이
1부의 재미였다면 그 동안의 설움을 풀어주는 전투신,강한 모습뒤에
약한 모습을 감춘 진산월 등이 2부의 재미죠. 2부의 갑작스런 기연으로
놀라긴 했지만 어거지가 아닌 이야기 진행상 자연스러운 기연이였기에
그리 큰 감점이 되지 않았습니다. 용노사님 작품이 대부분 뒷부분에선
터무니 없이 강해지기에...(낙일방 마져 기연을 얻어 강해져 온부분에서는 좀...)

3부는 어떤재미를 줄지...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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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긴 한데 ㅋㅋ 사건전개 정말 느리죠..
다른 소설들은 10권만 써도 그안에 정말 많은 사건들을 담고 있는데..
군림천하는 그렇치 않잖아요.^^ 그래도 재밌게 읽고 있어요..
(연재좀 빨리좀 해주세요... 그전 내용 다 까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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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시보기 세번했는 데.. 2부만.. 1부도 괜찮긴한데, 마치 중국 무협 읽는 것처럼 답답했어요.. 용노사조차도 얼마나 답답했으면 "냉혈무정"과 "열혈기"에 진산월과 정반대의 주인공을 창조하고 하소연을 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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