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깔끔했다고 봅니다.
중간중간 존재감 없이 사라지는 조연을 보면
작가님 교통사고 공백이 확실히 느껴지긴 하는 데...
전업작가로서 꽤 프로의식이 느껴졌던 작품입니다.
끝에 공천자가 장백파 멸문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면
장권호가 끝내 유영천과 재비무를 가지진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무적명 뺏기게 되는 데...
개인의 영달을 위해 중원의 자존심을 뺏긴 격.
요즘 작가분들 중에서 작품 컨셉이나 스토리의 특이성은
백준님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하나라도 범상한 작품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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