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장강을 읽어 주신데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작가이고 작품이라는 것에는 저 스스로도 인정합니다. 사실이 그러하니까요.
그래서 그렇지 않기위해 지금도 생각하고 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차츰 나아 질 것입니다.
그냥 모른척 하려다가 몇자 적어봅니다.
이글을 쓰신 이유가 단순히 허물을 꼬집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저에게 분발 하라는 격려의 말씀 이라는 것을 알기에,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잘 못 알고 계신점을 말씀 드리고자 함입니다.
예를 하나만 든다 하셨는데, 그 말씀은 여러곳이 그러하다는 말이겠지요.
어디 어디가 그런 지 저로선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적하신 부분만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무수가 남명을 만나는 장면과 철혈성에 가는 장면을 구경도 못하고 또, 설명도 없었다 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누가 읽어도 알 수 있게 설명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읽으시다 건너 뛰신 모양인데,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1권 214쪽 하단부터 몇 쪽만 읽으시면 알 수 있습니다.
단지 ,그 부분에 원고에는 있는 한 문장이 책에는 빠져 있습니다. '파양호로 가야했다.' 이것입니다.
그건 교정 과정에서 실수 한거 맞습니다. 216쪽 16번째 줄 다음에 이어지는 문장입니다.
그리고 장강은 연재분과 출판본의 내용이 꼭 같습니다.
생각하고 또 확인해서, 저로서는 완성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연재 주기도 길고 들쑥날쑥 합니다.
그리고, 도마령님!
삭제 되었다는 님의 글 저도 읽었습니다.
님의 글은 비평이 아니라 의문점을 표시 한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삭제하지 않아도 좋았던 것인데 운영자 측에서 그렇게 한 모양입니다.
무언가 완결이 되지 않았던 부분.......
언제 쯤 일지는명확하게 계산이 되지 않으나 나중에 그 부분이 나옵니다.
그러면 의문이 풀릴것이지요.
명확하게 하나 하나의 사건(?)을 매듭짓지 않고 남겨 두었다가 나중에 그 이야기가 다른 사건으로 연결 되어서 나온다면, 독자 분들로서는
"아! 그거......" 하실 것이지요.
눈에 뻔히 보이지만 복선(?)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글에서 장면 전환 때문에 연결이 되지 않는다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읽다보면, 그리고 생각해보면 연결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제 글의 스타일이 그렇습니다.
넘어 갈 때에는 과감히 건너 뛰는 것이지요.
불 필요한 장면에서 부연설명으로 시간을 끌다보면 글이 너절하게 될수 있기에 그렇게 한 것입니다.
이상은 반박이 아니라 변명이었습니다.
장강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
저두 첨에는 그 부분에서 당황했습니다.
뭔가 다른 장면으로 그냥 넘어간게 아닌가하는 생각이더군요. 그렇지만
다시 한번 차분히 반복해서 읽으니 이해가 가더군요.
윗분의 말씀처럼 내용전개를 모를정도는 아니지만, 장강에서 유일하게
느낀 미묘한 부분이었습니다. 뭐랄까,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의 흐름을
따라가다가 갑자기 막혀버리는 느낌,,
작가님 말처럼 과감하게 생략하고 건너뛴다는 면에서 생각하면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약간은 더 매끄럽게 연결할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장강 -오랫만에 보는 정말 맘에 드는 소설입니다.
계속 건필하시고 완간되면 꼭 제 책장을 장식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제넘은 제 생각이었습니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