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6

  • 작성자
    잘만
    작성일
    04.11.16 22:44
    No. 1

    도식화에 너무 식상하신건지, 아니면 그것에 얽메여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끝말에 태클은 사양하신다길래, 어찌보면 이말을 하는 저의가 그런 의도가 내포될 수도 있겠군요. 어쨌든 무협마다 세계관과 배경이 약간씩 다르다고 말씀하셨으니, 상대적이라고 생각하시는게 가장 편할겁니다.
    장르문학에서 보여주기 위한 것, 대리만족의 최고선상이 쉽게 몰입해서 주인공과 일체화되는 것이라면, 분명 유형의 단계를 일일이 나열해 놓는것이 독자를 위한 배려가 되겠죠.
    하지만, 작가가 계속 그런걸 고집한다면 사람들은 쉬이 '식상함'이란 것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저역시 무협에 처음 발을 들였을때, 사람이 바위를 부수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들이 상식-이것의 기준이 애매모호하지만-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충격이었으나 , 빠져들수록 현실과는 다른 세계를 상상하면서 그런 주인공의 매력에 한층 더 깊이 발을 디디게 되었습니다.
    그런 공식화된 단순함에 매료되고 있을때, 같은 소재와 제재라도 꼭 그런것을 따르지 않아도 되는 무언가를 던져주는 작가들이 나타났죠. 말이 길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설정에 빠져서 새로운 것을 보여주지 못하는 이의 글은 웬만해서는 다시 손이 가지 않는군요. 분명 이런 단계들이 처음에는 어렵게 창작되었건만, 지금은 식상해졌고, 또한 이런 제재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이들이 그렇게 없으니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노을™
    작성일
    04.11.16 22:59
    No. 2

    아 ^^ 잘만님 충고 감사합니다 ^^~ 흠. 무협이라는 장르가 굳이 다지면 일정한 형식에서 벗어나기가 오히려 더더욱 힘든 문학장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충고 감사드립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愼獨
    작성일
    04.11.17 02:16
    No. 3

    일류. 자매판. 연정화기 : 일반적인 대문파의 일대제자(장문과 장로의 제자) 정도. 보통 전음과 귀식대법을 쓸수 있으면 일류라 하죠.
    절정. 황화예. 연기화신 : 대문파 일대제자 중 4대금강 18나한 매화검수 등 최정예. 대문파의 일반장로. 무림세가의 장로급. 무슨 5룡 3봉이니 하는 것들. 김기 도기 사용가능. 그러나 내공이 딸려 장시간 사용불가랄까.
    최절정. 백연탄. 연신환허. 화경. 삼화취정 오기조원 극마 : 대문파의 장문. 몇몇 장로. 무림세가의 가주. 전대고수 정도. 완숙한 검기 사용. 부상이나 독에 중독되지 않는한 내공이 딸려 사용못하는 일은 없음.
    초절정. 대홍락. 연허합도. 현경. 노화순청 등봉조극 반박귀진 탈마 : 무슨무슨 삼황 오왕 등등. 50년내 최강자들 100년내 최강자들이라 불리는 자들. 검사지경. 검강지경. 검환지경. 호신강기 기어검 사용가능.
    생사경. 선경. 생불 : 고금무적. 심어검 가능. 달마 장상봉. 천마 등.

    제가 생각하기엔 이렇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ell
    작성일
    04.11.17 10:24
    No. 4

    ~경, ~경... 별로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4.11.17 10:49
    No. 5

    자매판, 황화예, 백연탄, 대홍락.......이라..
    대본소용 무협에서 본 후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
    .......
    .......
    .......
    솔직히 저 같은 경우 개인적으로 무협에서 획일적인 무공경지로 등급을 나누는 건 별로 맘에 안들더군요..
    전 대충 무림에서
    십위권 내에 들면 초절정.
    백위권 내면 절정,
    무림 전역에 이름이 알려진 고수면 일류고수
    한 성에 이름이 알려진 정도면 이류고수
    한 지역에서 이름이 알려졌으면 삼류고수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표사'에서처럼 이름 앞에 별호가 붙을 정도면(물론 타인이 붙여준) 고수소린 들을 수 있는 실력은 가지고 있는 거겠죠..
    .......
    어느 무협소설이었는지 제목은 생각안나지만 거기 나온 대사중에 이런게 있었죠.. 대충 기억나는대로 쓰면(정확하진 않습니다)
    '세상의 소문이란 허황된거 같아도 의외로 정확하다..
    어느 사람을 보고 'ㅁ는 백위 안에 못들어도 천위안에는 든다'라고 하면 그사람은 그정도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숨은 고수?? 숨어있는 고수는 숨은 고수일뿐이다.. 설혹 그런 자가 있다고 해도 그가 실력있는 고수를 꺽는다면 그는 알려진 고수가 되는 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愼獨
    작성일
    04.11.17 17:03
    No. 6

    예. 예전에는 무공경지. 내공의양 같은거 무쟈게 따졌었으니까요.
    저 무공경지는 거의 백상님이 정립하셨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요새는 뭐.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