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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기러기떼
    작성일
    04.11.14 15:48
    No. 1

    다 읽으셨다구요? 그럼 질문. 카센은 진정한 캡틴이 되나요? 아니면 임시적인 캡틴이 되나요. 솔직히 평하자면 대리만족을 전혀 못느끼겠더군요. 유창한 연변에도 뚱하게 읽었습니다. 하얀 늑대들 전체적인 줄거리와 흐름은 제가 여태껏 보아온 소설중에선 가장 좋았지만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의 재미는 역시 주인공의 성장과 모험담이 주를 이룹니다. 그런데 모험담은 본인이 원치 않게 흘러가고 성장은 커녕 경험을 토대로 유창하게 발휘하는 말 솜씨와 상황대처능력 이더군요. 무척 흥미롭게 읽었지만 재미는 못느끼겠더군요. 아직 2권째 이지만 하얀 늑대들이라는 스타일 자체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하얀늑대들 이라는 소설은 정말 취향 차이로 그 평이 제각각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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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꿈꾸는마왕
    작성일
    04.11.14 17:35
    No. 2

    개인적은 견해지만 저도 2권까지는 별로 였습니다. 하지만 권이 넘어갈수록 흥분되는 감정과 멋들어진 대사들을 까직 읽어보시고 말씀하시는게 어떨까요?

    아직 카셀의 이빨은 들어나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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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소청
    작성일
    04.11.14 18:39
    No. 3

    기러기떼님 전 3부10권까지 다 보고 다시한번 2부 7권까지 봤읍니다
    다시보니 모든것이 거대한 한 틀 안에 움직이고 잇다는것을 알수 잇엇습니다
    1부에 나오는 복선들이 3부에 나오기도 하고 2부에 나오기도 합니다.
    2부에 나오는 복선들은 3부에 나오고요.아마 4부에도 나올듯하네요
    이렇게 치밀하게 그릴 수잇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능력만 된다면 유럽과 미국에 출판하고 영화로도 만들고 싶어지는 작품이더군요 ㅡㅡ;;
    옛날에도 최고의 작품들은 잇엇습니다.
    그래서 제 본 것 중이란말은 안 씁니다만...
    최근 몇 년안에선 최고의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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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기러기떼
    작성일
    04.11.14 19:18
    No. 4

    주인공이 카셀이였군요. 죄송. 안본지 오래라 잊어먹었군요 ;; 윗분들 말대로 지금 3권을 빌렸습니다. 부디 재미있었으면 좋겠군요. 1,2권의 카셀은 타의적이었습니다. 스스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기사라는 자존심 높은 명분을 이용하고 갈망하더군요. 하얀 늑대들 을 읽다보면 기사라는 존재 자체를 강조하고 특별합니다. 그런 면에서 하얀 늑대들은 기사라는 직책에 이중성을 더해 뭔가 가치를 부여 한다는 점을 알수 있었습니다. 적어도 카셀은 그렇게 생각했죠. 그는 동화책에서 나오는 영웅 기사가 되고 싶어했고 1,2권에서는 그런 점을 모방하고 그 행위 자체를 즐겨 했습니다. 그래서 전 그게 싫었습니다. 카셀은 돈키호테였습니다. 영웅심리에 스스로 물들인 주인공이죠. 이 이상 쓰면 왠지 비평글이 될 것같아 이만 줄입니다. 소청님 전 적어도 제가 읽고 생각해본 한도에서 적어 본것일뿐 하얀 늑대들 전체가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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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소청
    작성일
    04.11.14 19:33
    No. 5

    아마 3권을 보신 후에 4권을 빌리려는 마음이 드신다는데...
    뭘 걸지 ㅡㅡ;;; 아무튼 올인 하겟습니다 ㅡㅡ;;;
    그러고 보니 1부 2부 3부가 중반까지는 좀 이야기를 전개하고
    각 부의 후반이 사건을 해결하다보니 더 흥미롭고 재미잇거든요
    약간의 감동도 주더군요
    1부와 2부를 되돌아보니 캡틴의 위치를 수동적 자세(맞는 표현인지 모르겟습니다)에서 능동적 자세로 전환되거든요.
    좀 안맞는 표현같은데요 쩝 ㅡㅡ;; 표현의 한계 ㅠ.ㅠ
    그럼 재미잇게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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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어릿광대
    작성일
    04.11.14 19:53
    No. 6

    주인공 자신의 전투력 상승을 목적으로 하는 작품은 이제는 재미없다는 장르문학을 봤던 초반에야 재밌었지만 대부분의 작품들이 그러니 오히려 그와는 다른 방식으로 나가는 이야기가 재밌더군요. 그런 점에서 하얀 늑대들은 한표 던질수 있습니다.

    독특한 소재에 동일한 플룻으로 말하는 다른 작품들과는 확연히 구분되어 진다는 점에서.. 최소한 하얀늑대들은 완결을 보고 나면 뭔가 아쉬운 그런 느낌을 받을거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그나 저나 카셀 어무니의 신분은 무엇일까요? 가넬로크 가면 밝혀질까나.. 과연 평범한 아낙네였을지 아니면 귀족이나 왕족일지.. 것두 아니면 동료 딸내미 보쌈해 온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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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도원
    작성일
    04.11.15 00:13
    No. 7

    4권 마지막에서 좀 흐트러집니다. 오타도 심각할 뿐더러 내용전개도 식상해지고.. 실제로 제 친구들 셋은 4권 또는 5권에서 읽기를 그만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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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은묘한마리
    작성일
    04.11.15 00:35
    No. 8

    제 견해로는 하얀늑대들이야 말로 하얀로냐프강에 비견될 만한, 기사들을 그린 소설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물론 하얀늑대들엔 마법도 상당한 비중으로 나옵니다만.
    전개 자체도 상당히 흥미 진진하고 정말 마음에 드는 대사들도 많이 나오는...
    더구나 캐릭터 하나 하나가 살아 숨쉬는듯 해서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이정도로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듯한 느낌을 주는 소설은 실로 오랫만이로군요.
    흥미를 느끼지 못하신다고 하신 분들은 이야기의 흐름이 좀 아기자기하고 세밀한것 보다는 큼직큼직한것,또 강력한 주인공, 이를테면 먼치킨류를 좋아하시는 분일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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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아침노을
    작성일
    04.11.15 10:16
    No. 9

    아기고양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얀 로냐프강을 굉장히 좋아하는 저에게도.. 이 소설은 정말.. 그에 필적할 만한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카셀이란 캐릭이 제일 사랑스럽지만서도..다른 캐릭들도 무시할 수 없는.. 정말..아우.>.< 다들 넘 멋진 캐릭들이에요..이야기 전개도 정말.. 넘 치밀해서.. 한 두번이상 읽어야 제대로 파악가능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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