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음... 그거에 관해 궁색한 변명을 해보죠...(...)
원래 관영호 스스로는 방약진이 첫사랑이라 생각하고 있었죠.
다시 말해 그녀(잊고있던 여인을 그녀라 하겠습니다)의 꿈같은 사랑은 오랜 세월에 걸쳐 잊고만것입니다.(이것이 원래의 설정입니다) 그것이 그만 꿈을 통해서 기억나게 된 것이고요.
하지만 의도가 어쨌든 독자분들께서 아니라면 저의 잘못입니다..ㅠ.ㅠ
유조아에서도 그런 지적이 있더군요. 이것을 어떻게 한다..(,,,)
그러나!!;; 뒷부분 대략 4~6권 사이(사실 기억이 잘 안납니다..;;)에
보면 관영호의 일기에서(일기인지 혼자의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작가 미쳤습니다) 그녀와 방약진 모두 언급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즉, 그 꿈을 꾸기 전까지는 그녀와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던 것이지만 그 이후로는 기억하게 된 것입니다.(결코 작가가 기억력 부재로 그렇게 쓴 것은 아니지만(...) 비난의 화살을 피할수는 없겠군요;;)
참고로... 관영호는 그녀의 죽음 이후에도 무공을 익히지 않고 살다 방약진을 만났으며 그 뼈아픈 슬픔 이후 무공을 익히기 시작합니다.
번, 영호마지막 부분에 보면 칠년이란 시간이 명시되어 있는데 이 기간에 관영호가 방약진을 만나게 되었죠. 그리고 관영호는 '오심마'편(3년전에 올린것;;)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제법 빠른 기간안에 무공을 익히게 됩니다. 상세한 묘사나 설명부분은 없지만 단편적으로 나오죠. 어떻게, 누구에게 기연을 얻었는지. 더 정확히는 완결편에 다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왜 그녀는 기억못하고 방약진은 기억할 수 있느냐!
그녀는 꿈결이었으며 방약진은 현실이었습니다.
꿈결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지만 현실은 그만 부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결국 혈영천마라는 별호를 얻게 만들죠. 사람은 부정적인
것을 더욱 쉽게 기억합니다. 특히 관영호의 젊었을 시절의 성격에
비추어 보면요...;; (이상 작가의 설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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