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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2

  • 작성자
    Lv.1 무적멍멍이
    작성일
    04.10.08 09:37
    No. 1

    욕보심니더 ^^ . 이러케 정리하시다니 ^^ 풍현편은 거의 책이겟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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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4.10.08 11:26
    No. 2

    한자기 의문하나..
    자부신공은 귀문신투가 남긴 두가지 중 하나아닙니까?
    봉황무와 자부신공을 나겼죠...
    옥소에 새겨진 문양은 그 사용법을 모른다는 점에서
    풍현이 귀문신투의 자부신공과 비슷한 점이 낳다고 생각하기 헀지만
    옥소에 새겨진 것이 자부신공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 걸 수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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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팔라야
    작성일
    04.10.08 11:42
    No. 3

    대단합니다~ ^^ 언제나 좋은정보에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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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밝은눈
    작성일
    04.10.08 12:46
    No. 4

    첨언:

    1.

    (*****여기서 나오는 ‘탈겁의 때’면 힘이 떨어지는가 봅니다. 근데 하필이면 왜 그때인지 모르겠군요. - -;;)

    마지막 기세를 모아 반격하여 동귀어진할 순간에 탈겁의 기회가 찾아와버린 겁니다.
    적우자는 자연스럽게 탈겁해(되어?)버렸고, 그 결과 적마승과 청마군은 다행스럽게도(-.-;)
    적우자의 반격(비장의 한 수?)을 받지 않아 살아남았지요.

    2.
    백마신은 적마승으로서는 제일 까다롭고, 그러면서도 상대하기는 편한 적이지요.
    상대방의 기법을 모조리 알고 있기에 상대하기는 편하지만,
    반대로 백마승도 적마승의 기법을 모조리 알고 있기에 공격이 효과를 발휘하기 힘드니까요.
    적우자는 좀 다른 상대입니다. 절대적인 실력은 백마신보다 떨어질지 몰라도
    서로서로를 잘 모르니까 순간적인 기격(奇擊)으로 골로 보낼 수도 있겠지요?
    적우자를 상대하고, 청마군은 그럴 수 있는 상대였다고 인정한 것이지요.

    3.
    사실, 유홍광은 꼬마라고 불렀다고 그 말에 충격을 먹고 엎어진 게 아니라,
    화풍렬이 소리쳐서 발을 걸었기 때문이랍니다.

    > 넘어지고서 유홍광은 자신이 넘어졌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

    > 적우자가 가운데 서지만 않았어도 유홍광은 이 주정뱅이에 터무니없이 내공만 무지막지한 노인네를 한대 갈길 수 있을 것이었다.

    > 천리전음(千里傳音)을 이런 식으로 사람 발 거는 곳에 쓸 수 있는 고수가 천하에 몇이나 되겠는가?

    무지막지한 내공으로 천리전음을 보내 발을 걸어버린 거죠. 하여간 인물들이 하나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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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류언
    작성일
    04.10.08 16:01
    No. 5

    휴~.. 그저 감탄할 따름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기러기떼
    작성일
    04.10.08 20:17
    No. 6

    애쓰셨네요. 이 소설들을 접하지 않으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정말 여러모로 도움이 될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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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연적심
    작성일
    04.10.09 03:07
    No. 7

    일월 // 자부신공은 귀문신투가 남긴 두가지 중 하나가 맞습니다.

    자부신소에 새겨진 글은 그냥 자부경이라고만 나오는걸로 기억 납니다.

    이름과 귀문신투가 남긴 용법을 풍현이 이해 하지 못한걸로 봐서

    후에 먼가 연관된 것이 나올듯.......

    그런데 저는 묘선자가 가장 따뜻한 이미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요?;; 천심정안이기도 하고...

    운령의 성격을 생각해 봐도 그렇고....그런 의미에서 절대천마가 가장 여자답다고 하는걸로 이해했는데.....

    흠 타반테무르님 글을 보니 다시 찾아보고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타반테무르
    작성일
    04.10.09 09:01
    No. 8

    여러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대가를 바라고 하는짓은 아니지만 칭찬은 항상 듣기 달콤하군요.^^

    항상 도움말씀을 주시는 밝은눈님은 사부같고 연적심님은 사제같은 기분이 듭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밝은눈
    작성일
    04.10.09 10:00
    No. 9

    (to 타반테무르님) 별 말씀을... ^^

    다시 첨언:

    1. <(****도대체 초혜의 지존은 누구인가가 무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

    > 갑자기 커진 기괴한 그림자가 초혜의 심중을 뒤덮었고, 그림자의 형체 속에서 시커먼 불꽃이 이글거리는 뚜렷한 형체가 보여 풍현을 당혹스럽게 했다.

    > 검은 불꽃의 형체가 눈자위를 드러내며 초혜의 기억에 떠올랐고, 그대로 이글대면서 초혜의 말문을 틀어막았다. 그러나 나오지 않은 그 말을 풍현은 보고 있었다.

    혼천강기가 아닐까요? 원래의 혼천강기는 아래와 같이 묘사됩니다.

    > 그가 모습을 드러낼 때는 그 몸에서 검은 불꽃이 일어나며 하늘로 치솟는다고 전해졌다.

    묵염개천(墨焰蓋天). 이를 뒷받침하는 구절이 하나 더 나오지요. 바로 초혜가 풍현에게서 일어나는 묵염을 보고, 지존인가? 하고 혼동합니다.

    > 격한 일격에 가슴팍에서 올라와 입술 사이로 터져나간 핏줄기가 검게 타올라 사라지는 광경이 초혜의 뇌리에 있었다. 그러나 그 상대는 흐릿해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초혜 자신도 확신하지 못하면서 그 흐릿한 상대에게 '지존'이라고 부른 것이다.

    위의 두 부분을 근거로 이전의 침입자는 지존마 본인이거나 이전의 지존영 중 한 명이라고 추측해봅니다.

    2. <(*****신혈을 받았기 때문인것도 같지만 진정으로 지존환의 영이 풍현을 지존부로 보내고 싶었으면 계속 주기적으로 압박을 가했을텐데 전혀 그런점을 찾아볼 수 없고 그저 반응만 하죠.*****)>

    > 그와 함께, 어떤 형색도 띄지 않은 차가운 음조의 전언(傳言)이 있었다.
    > - 가라. 지존의 궁으로.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인지, 지존영의 압박(?)은 없는 것은 아닌데 가라앉아 있는 듯 합니다. 숨겨져있지요. 풍현이 귀문신투의 무애심법을 익히고 자신만만하게 다시 한번 무상법에 도전하다가 무지막지한 충격을 받고, 마무리로 위의 말을 머리 속에서 듣지요. 이게 지존부로 가라는 압박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드러나지 못하고 있지만

    지존영의 전언(?)은 한 번 더 등장합니다.

    > 그러나,
    > - 밀전(密殿)을...
    > - 마결(魔訣)을...
    > 느닷없이 일어나는 기묘한 속삭임이 풍현의 신경을 건드리고 있었다.

    당류를 때려죽이고, 묵룡환에 호기심을 가진 장노인 집에 머무르며 마음을 가라앉히고자 호흡을 고르다가 기묘한 소리를 머리 속에서 듣지요.

    지존영은 압박을 가하고는 싶은데 어디가 망가져서(^^;) 그러지도 못하고 눌려있는 상태인 듯 합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나온 지존영의 것이 확실한 목소리. 단마애로 떨어지면서 상관월에게 '감히!'라는 말만 분노에 차서 반복하지요. 그 와중에도 심어(心語)로. 역시나 대단한 지존영...

    3. <지존마가 절기들을 준 목적
    -지존을 꺽을 만한 고수를 배출하던가 아니면 지존을 꺽을 수 있을 최강의 신공절학을 이론만으로도 완성시키는 것이 요구조건이었음.(지5 247)>

    이 구절,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점차 드러나는 기괴한 섭혼의 술수들을 보면서, 지존마 자신도 어떤 섭혼의 제약에 걸려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일 유력한 용의자는 절대천마의 금제지요. (스스로 걸려있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확인하려고 했을까, 하는 미약한 근거입니다만.)

    그것이 지존영에게도 이어져서, 현재로는 절대천마는 지존마의 금쇄법에 꽉 눌려있지만, 지존영 또한 절대천마의 제약에 반쯤 눌려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스스로보다 강해져야 할 것이라고 여겨서 위와 같은 것을 요구한 것이 아닐까.

    ...조금은 심하게 추측일 뿐인 의견입니다.

    4. <(*****드디어 등장하는군요. 이 의문의 마병은 도데체 무엇일까요? 이런 살기가 필요한 마병이 필요했던 상관월이 하려던 일들은 또 무엇이고요.*****)>

    하나 추측할 만한 것은 있습니다만, 상관월에게 넘어갔다는 보장이 없는지라. ...바로 천마지존륜입니다. 물론 근거는 요만큼도 없는, 3번과 같은 지나친 추측일 뿐입니다만. -.-;


    심심풀이:

    가루라의 십자인, 분뢰수의 십자인, 장강 수상객들의 십자인(?)에 이어
    제일 최근(?)의 십자인이 광혼록에 하나 있습니다. 아미파의 적하가 익힌 절기지요. 그냥 이름만 같은 것 아니냐고요? 아닌 것 같습니다.

    > 성격이 과격하고 손을 쓰면 사정볼 줄 모르는 사저였다. 그렇기에 방문(방문)의 것이라 일컬어지는 십자인을 익혔고 어지간히도 사부의 속을 썩였다.

    '방문의 것이라 일컬어지는 십자인'이라니, 이 시절의 십자인일 가능성이 꽤 높아보입니다. (물론 방문은, 문파 이름도 아니고 door도 아니고, 좌도방문의 방문입니다.) 나중에 적하는 이것을 가다듬어 금강십자인으로 만든 모양입니다만. (풍가화가 익히고 있지요?)

    ...이건 그저 심심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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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타반테무르
    작성일
    04.10.10 06:06
    No. 10

    지존영의 전인이 묵염개천을 쓸 수 있었나요?
    지존마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 누가 지존마의 아구창을 날렸을까요?^^

    천마지존륜이라......
    그거면 왕자지검보다 훨씬 값어치가 나가기는 하죠. 확실히 님같은 분도 추측을 할 수밖에 없다는것이 절 안심시키는군요.^^

    요즘 녹정기는 회사에서만 읽고 일대마도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정리 끝나기 전까지 경혼기를 한번 더 볼 필요성을 느끼지만 솔직히 지겹습니다.^^
    그냥 여러 고수님들을 믿고 그냥 갈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밝은눈
    작성일
    04.10.10 23:36
    No. 11

    설명이 부족했네요.

    초혜의 지존이 누구인가, 그 단서가 되는 장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가만 놔둘 수가 없었기에 그대로 뒷축을 가격하고, 무릎 안쪽을 내지르며 목을 두들기고, 바닥에 초혜의 얼굴을 들이박고 그 어깨에서 팔을 잡아 빼려고 들던 풍현은 어떻게 뒤틀었는지 모를 허리에서 나온 발길질에 가슴에서 턱밑 목까지 얻어 맞아야 했다.
    > 한순간, 풍현의 머리 속이 하얗게 비며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사이 초혜는 데굴데굴 굴러 저편으로 가서 몸을 일으키며 자신이 요신술(撓身術)로 가한 결과를 보고 하얗게 질려 뒷걸음질치고 있었다.
    > 더듬거리며 닫혔던 초혜의 입이 다시 열리며,
    >
    > "지, 지존?"
    >
    > 이라고 했기에 풍현은 이를 악물고 초혜를 보았다.
    > 풍현은 초혜가 무엇을 보는지 그의 뇌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격한 일격에 가슴팍에서 올라와 입술 사이로 터져나간 핏줄기가 검게 타올라 사라지는 광경이 초혜의 뇌리에 있었다. 그러나 그 상대는 흐릿해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초혜 자신도 확신하지 못하면서 그 흐릿한 상대에게 '지존'이라고 부른 것이다.

    풍현이 얻어맞고(당연히 지존마가 맞은 것은 아니었지요), 그 충격에 입술 사이로 핏줄기가 터져나갑니다. 초혜의 신지는 그다지 정상적이지 못해서 그 상대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검게 타오르는 핏줄기, 그것을 보고서는 대뜸 '지존'이라고 부릅니다. 이 검게 타오르는 핏줄기가 지존의 중요한 특징이라는 점을 보여주지요. 위에서 '지존'이라고 초혜가 부른 것은 '풍현'입니다. 풍현은 검게 타오르는 피를 보여주고, 그것은 초혜에게 '지존'이라는 소리를 듣게 합니다.

    따라서 이제 문제는 풍현이 가진 그 검게 타오르는 피가 무엇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것을 안다면, 초혜의 '지존'의 후보자를 그 검게 타오르는 피를 가진 자로 좁힐 수 있겠지요. 6권에 가면, 무상인마와의 싸움에서 이 검게 타오르는 핏줄기가 무엇인지 드러납니다. 무상인마의 반격에 풍현은 데굴데굴 굴러 진(陣)의 한 부분으로 숨고, 충격에 의해 토해내는 피가 검은 불꽃으로 타오르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는, 중얼거리지요.

    > 손등에 묻힌 핏자욱도 새카맣게 타오르며 서서히 살갗 안으로 스며 들어온다.
    > 풍현은 그 속의 마성과 광기가 이 피를 '마혈'이라 부르는 것을 알았다.

    이 검게 타오르는 피가 바로 '마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마혈을 가진 자가 초혜의 '지존'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마혈을 가진 존재들은? 바로 지존마 자신이나 마중천경을 연 지존영들이지요. 이런 생각에서 저는 초혜의 '지존'이 지존마 자신이거나 지존영일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습니다.

    물론 다른 존재, 예를 들자면 탈혼마제나 다른 마존들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 탈혼마제는 그 대표적인 특징이 오색의 현란한 광채를 발하는 색혼마안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다른 마존들의 특징은 드러나있지 않습니다. 무적신마도 아직까지는 별반 무공의 특징이 별반 드러난 것이 없지요. 검은 그림자라는 것은 무적신마일 수 있는 약간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만, 앞서 여러번 나타나는 검은 불꽃과 지존(영)의 관련성에 비하면 조금 약하지요. 그런고로, 현재 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은 지존마 자신이나 지존영이라고 보았습니다.

    좀 복잡했나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타반테무르
    작성일
    04.10.11 17:03
    No. 12

    저 혹시 풍종호님과 무슨 관계가 있는것은 아닙니까?
    뭐 사촌동생이라거나....^^

    하여튼 대단하시고요 앞으로 사부라 부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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