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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starfish
    작성일
    04.09.09 20:44
    No. 1

    설계한다고 다 그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사재인 성사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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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9.09 20:58
    No. 2

    starfish// 그 설정이라는 것에 재인과 재천 모두에 해당됩니다. 카르마에 따라.. 각 영혼이 죽는 방법에서부터 굵은 줄기들이 잡힙니다. 그러니까.. 카르마가 낮은 사람에게는.. 천사가.. 너는 다음 생애에 이런 죽음을 택할 수 있다. 무엇을 택하겠느냐. 1.자살. 2.교통사고로 엄청난 고통을 겪으면서 천천히 그리고 외롭게 죽는 죽음. 3.국가에 의한 총살. 4. 강도질을 하다가 경찰이 발포한 총에 갈비뼈가 으스러지고, 10일동안 투병하다 죽음.

    뭐 이런식으로. 이중 어느것을 고르겠느냐 하는 식으로 설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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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tarfish
    작성일
    04.09.09 22:38
    No. 3

    저도 베르베르의 개미부터 타나토노트도 읽었습니다.

    그것은 설정일뿐 실제 자기가 한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모든것은 다 이미 정해져서 바꿀수 없다는건데

    그럼 정할필요도 없는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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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9.10 10:03
    No. 4

    starfish// 설정일 뿐 실제 자기가 한 것이 아니라뇨? 타나토노트에서 환생을 준비하는 영혼에게.. 당신은 카르마가 낮아서 당신의 선택권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라고 하여서, 영혼에게 자신의 다음 생의 계획의 전체적인 베이스를 잡습니다. 물론 이제 작은 사건들이 있을 수 있지만, 영혼이 설계한 계획대로 다음 생애가 이루어진다는 것이죠.

    음..그러니까.. A에게.. 너는 이 3개중 하나를 골라야해. 뭘 고르겠냐? 라고 물은 후 A가 고른 대로 다음 생이 이루어진다는 것이지요. 카르마가 높은 사람일 수록, 이런 선택의 폭이 넓어지구요.. 그런데, 여기서.. 제가 느낀 의문점은.. 이런식으로 설정을 잡으면, 카르마가 높은 사람은 계속 올라갈 것이고, 낮은 사람은 계속 떨어질 것 아니냐는 것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9.10 10:27
    No. 5

    이해를 돕기 위해
    타나토노트 2권 658쪽부터 일부 발췌하겠습니다.

    심판 대천사 가브리엘: 물론이요. 사람은 언제나 자기가 선택한 삶을 사는거요.
    심판 대천사 미가엘: 덧붙이자면, 우리가 여기서 하는 일은 영혼들을 돕는거요. 우리는 지금 당신이 스스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겁니다. 우리가 당신을 환생시키는 것은 당신의 행복을 위한 것이고 당신이 스스로를 개조할 수 있게 하려는 거요.
    심판 대천사 라파엘: 우리는 당신에게 전생에서 쌓은 악업을 씻을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입니다. 당신은 새로운 삶을 향해 출발하기에 앞서 유리한 조건과 불리한 조건을 당신이 직접 선택하십시오. 자 그러면 마이너스 이백삼십점에 맞는 삶으로 우리가 준비해 둔 거을 보기로 합시다.
    심판을 벌이는 동안 줄곧 그들 위로 날아다니던 두 육익천사를 세 대천사가 부른다. 그러자 육익천사들이 즉각 가는 끈들을 가져다준다. 그 끈에는 풍부한 정보가 담긴 영상들이 거품처럼 매달려 있다.
    심판 대천사 라파엘:지금 이 시간에도 장차 부모가 될 사람들이 한창 방사를 벌이고 있어요. 그 사람들의 새로운 명단이 여기있어요.
    영혼: 제가 제 부모를 선택할 수 있습니까?
    -음..너무 길어지니 편집을 약간씩 하겠습니다.-
    미카엘:우선 부모가 엄한편이 좋습니까 자상한 편이 좋습니까?
    그러면서, 영상을 보여준다.
    뚱뚱한 남녀가 관계를 맺고있다.
    가브리엘:드오르뉴 부부요. 착하고 인정많은 사람이라 당신을 잘 보살펴 줄 것이외다. 다만..단점은 그들이 식당을 경영하는데, 식당에 손님이 적다는..것.. 그래서 그들은 당신에게 남는 음식을 억지로 먹일 것이고, 그들이 잘하는 요리는 초컬릿 슈크림이니, 당신도 뚱뚱해질 것이오.
    -중략:이로부터 내용은, 자신이 원하는 부모를 선택하려는 영혼의 모습.
    하지만 천사들이 보여주는 장면에는 자신이 원하는 부부의 모습이 없다.

    영혼:하지만 어느 쪽도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야말로 페스트와 콜레라 중에서 고르라는 거나 다름없어요.

    라파엘: 당신 카르마가 낮아서 그런걸 우찌하누?

    --그리고 영혼은 결국 시루블 부부를 부모로 택한다.

    가브리엘:건강문제로 넘어가서, 당신의 -230점으로는 다음 목록중 두가지를 택할 수 있습니다. 마비성 류머티즘, 위궤양, 항시적치통, 만성안면신경통, 끊임없는 신경발작, 실명상태에 가까운 근시, 난청, 외사시, 항시적 구취, 마른버짐, 변비, 알츠하이머병, 왼쪽다리 마비, 말더듬기, 만성기관지염, 천식

    (이중에서 영혼은 위궤양과 천식을 택한다.)

    그,리고, 성별은 여성으로 정한다.

    삶의 방식 또한 정한다.
    심판대천사 가브리엘:당신의 걸작을 아주 빨리 완성해서, 명성도 어느정도 얻고 먹고 살 만큼의 돈도 번 다음에 질좋은 작품을 대량으로 계속 만들어내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 일찍죽는거죠.
    영혼:그거 괜찮은데요..

    가브리엘:죽음도 선택해야죠.

    가브리엘:당신의 다음 죽음을 말하는 겁니다. 우리는 모든 걸 미리 결정해 놓아야 합니다.
    영혼:그럼 지난 번에 멍청하게 플라타너스를 들이박고 죽은 것도 제가 선택한 거란 말입니까?(여기서 플라타너스를 들이받아 죽은 것 때문에 카르마의 감소가 있었다.)
    가브리엘:그렇다마다요. 이번엔 어떤 것을 원하십니까? 자동차사고? 코카인과다복용? etc...일반적으로, 누명을 쓰고 전기의자에서 죽던가 암걸리면 3백점을 받을 수 있어요.
    영혼:보상이 적어도 할 수 없어요. 저는 죽는다는 걸 느끼지 못하는 채 자다가 죽고싶어요.

    -0중략

    가브리엘:자 그럼 요약을 하겠습니다.당신은 위궤양과 천식을 앓는 여자로 다시 태어납니다. 당신의 부모는 이혼을 해서 당신에게 심한 마음의 상처를 줍니다. 당신은 젊은 나이에 훌륭한 그림을 그려냅니다. 당신은 욕조에서 정맥을 자르고 죽습니다.

    중략.

    신상기록카드
    체력:보통보다 낮음
    미모:보통보다 높음
    시선의강도 높음
    목소리울림:보통

    후략

    뭐..이런식으로 모두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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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tarfish
    작성일
    04.09.10 10:59
    No. 6

    천사와 대화 하는 자체도 하나의 삶이라고 생각해보셨나요 음
    타나토 노트의 세계관은 뭐랄까 불교의 윤회에 가깝죠.
    (이 경우는 인도신화쪽이 더 가깝겠지만 말이죠)

    기독교적이라거나 서양의 종교관보다 말이죠.

    그리고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더 높은 점수를 받을수 있는 설계를 할수 있지만 현실의 삶에서 반대급부가 있습니다.

    즉 고통이죠 그래서 자신은 점수를 적게 받더라도 고통이 덜한 혹은 좀더 편한 생활을 원하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으로 천사가 처음에 말하죠.
    스스로를 개선할수 있게 한다고요.

    점수가 낮은 사람은 낮은가운데서 점점 좋은 상태로 선택되어서
    계속 윤회하다 보면 더 높은 차원으로 가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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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9.10 15:14
    No. 7

    후우..본문내용에서 제가 잘못 알았던 부분이 일부 있음을 시인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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