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솔직히 저도 광오문 별로 더군요. 단군님 말처럼 별로 광오하지도 않습니다. 한 시대에 몇명 등장할까 말까한 고수가 그 시대엔 유독 수두룩 하고... 고수가 수두룩한 개연성? 필연성? 어쨌든 그런게 없습니다. 무조건 그 시대의 운명이 고수가 많고...
또 여자가 아무리 예뻐도 한눈에 반한다는 건 솔직히 믿을 수가 없군요. 제가 사랑을 안해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예쁘다고 하는 연예인들만 봐도 저는 단지 '예쁘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많은 소설들이 한눈에 반하게 하는 데... 솔직히 첫눈에 반한다... 외모지상주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사람들마다 개인취향의 차이로 재미있는 작품들이 따로 있으니, 이에 대해서 의견이 다른건 어쩔 수 없지요.
광오문, 읽어 보았습니다. 비뢰도의 영향을 받은 것 같더군요. 기연을 통한 강한 사부, 강한 무공, 그걸 습득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년, 무공의 천재였다는 부연설명도 없이 어느 사이엔가 무공수련기간이 짧아져 버리는...적들과의 싸움도...전 태양전설바람노래의 설정인 절정고수도 일류고수 왕창 모이면 상대가 안된다는 그 설정이 정말 마음에 들었죠. 여기서는 역시 혼자서 모두를....약관도 안된자가, 좌절이었습니다. 제 취향이 좀 특이해서라고 생각하시길...광오문 비추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대리만족형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어느 정도 추천작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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