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위에 올리신 것들은 결코 먼치킨의 기본이 아닙니다. 저 위 다섯가지를 충족시킨다 하더라도, 상당히 좋은 소설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예로 데로드엔 데블랑을 이야기해보죠. 란테르트 매우 강합니다. 여자도? 계속 붙습니다. 네..아무리 죽이려해도 죽지않고 살아나며 신도 죽입니다. 동료들요? 주인공보다 약하지만 매우 강한 동료를 얻습니다. (에.. 마계의 대공이었던가도 동료가 되고,...) 그런데, 데로드엔 데블랑이 먼치킨이다 그러니 나쁘다 라고 욕을 먹습니까? 아닙니다. 먼치킨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이유없이 강하다 입니다.
데로드의 주인공 란테르트는 먼치킨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죽이려 해도 죽지않고 살아난 이유는 신이 그의 운명을 조종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마왕을 죽일때도 자신의 힘이 아닌 신의 힘이 깃들은 검으로 죽였습니다. 그리고 주인공보다 약하지만 강한 동료를 얻는다고 하셧는데.. 마계의 대공인 아르카이제는 란테르트보다 훨씬 강합니다.
아르카이제보다 약한 동서남북 네명의 엘프들에게도 주인공은 졌으며 인간 마법사인 수신사한데도 졌습니다. 소설 끝날때까지 주인공은 주인공이 죽인 마왕 나크젤리온은 물론이거니와 아르카이제보다 훨씬 약했죠..
윗분께 괜한 딴지인거 같지만 데로드가 먼치킨이라는 평가가 너무 지배적이라 안타까워 이런 글을 적게 되엇습니다...용서해 주시길^^;;
란테르트 정도면 먼치킨이라고 봐도 괜찮지 않을까요?-0-)a 마법서열 전체 인간중2~3위, 검술실력 전체 인간중 2위 였던가요..? 테메시아의 수신사 였던가..를 제외하면 마검사로 저정도...레벨이라..-_-a 신이 만든 도구에게 먼치킨이라고 부르는 것이 약간 이상하긴 하지만서도..쩝;; 어쨌든요~^^;;
무협이든 판타지든 주인공이 강해야 한다는 것은 거의 '필수'인 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그 강한 주인공의 행보겠죠.-_-a 도대체 드래곤들이야 설정자체가 성격파탄(인간관점에서;;)이라지만, 도대체 소드마스터라거나 고위레벨의 마법사들이 정신연령은 시정잡배라니..-_-;;흠, 인간들이 만들어놓은 사회적 관습 등등을 완전히 탈피한 건가..? 그럴수도-_-
1절
개나소나 9클래스 필요하면 십클래스
검강발출 기본이라 환골탈태 옵션이라
기연악연 다겪으며 먼치킨이 되어가며
용모하니 꽃미남에 여자들은 꼬인다네
처첩모아 열이상에 여자모아 할렘건설
2절
사고나면 차원이동 떨어져도 차원이동
환생시에 기억남아 새몸에서 새인생을
죽어가니 영혼나와 차원넘어 빙의되고
만나는게 드래곤들 마음씨도 너무좋아
지몸떼어 남을주고 완벽성형 보장하네
3절
세상나와 도시가니 벽보위엔 무투대회
그누구도 상대없어 천상천하 유아독존
지방영지 인구십만 남작령에 병사삼만
머리수가 무색하니 한시간에 모두죽네
띠꺼우면 군대학살 그책임은 누가지나
4절
영지얻어 영주되니 다른이는 뇌가없네
자기혼자 정책짜고 인구수는 두배증가
돈단위가 팍팍뛰고 인플레가 연속되네
드워프는 산뒤지면 엘프들은 숲뒤지면
찾는것은 다있으니 모든것이 풍족하네
5절
한갑자는 일년이면 열갑자는 기연으로
한대맞고 달려드니 절대무적 분노파워
데미갓은 동네북에 자기혼자 절대지존
집에언제 돌아갈까 본래목적 잊혀지고
천상천하 유아독존 내가지존 소설완료
뭐 재미있으면 그만이지만 개인취향이겠죠.
이 시를 보고 참 많은 생각을 갖게 했죠. 제가 수많은 읽은 먼치킨의 소설들은 함축한 시인것 같습니다.
이 시의 출처는 GO무림의 Cenapim님의 것입니다.
먼치킨이다 먼치킨이 아니다 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판타지의 생명은 작가가 그소설에서 만들어낸 세계관입니다.. 그냥 어설프게 중세의 시대를 옮겨와서 마법하고 용이나오면 판타지다 라고 한다면 어이가 없을 다름입니다....
모든소설은 먼치킨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소설들에서 주인공이 소설이 끝날때가지 약한 상태로 있는경우는 거의없습니다. 어찌됬던 결국은 천하무적이 되지요 그렇다면 결국 남은것은 작가의
세계관과 그러한 좋은 아이템을 어떻게 풀어나가냐가 중요하지요..
예를 들어 양신의 강림 의 스토리를 주고 다른 사람에게 써보라면 전혀 다른 소설이 나올겁니다... 요즘같이 판타지나 무협의 소설종류가 포화상태일때는 어떤것으로 쓰느냐도 중요하지만 더중요한것은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할것입니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중요한 시점입니다.
글이 약간 이상하신게.. 무협은 완전히 먼~치킨으로 몰아 붙이고 판타지는 이렇게 해도 이해된다는 식으로... 그렇게 말하시는군요. 드레곤이나 마왕들이 나중에 나올것을 대.비.해.서. 강해야 한다..라.. 이해가 쉽사리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마치 나중에 마왕이 나올것을 알고 있다는 말이군요. 그런식으로 이해하자면 짜증을 낼 부분조차도 없는것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고 먼치킨을 잘못 아시고 계시네요. 먼치킨이라는 것은 일정한 틀 안에서 이 틀을 교묘히 피해가며 플레이 하는 것을 말하죠. 일정한 틀은 벗어날수 없되 그안에서 어떻게 플레이 하던지 그것은 자기 마음입니다. 기본적인 규칙은 벗어날수 없는것입니다. 하지만 판타지라는게.. 설정이 작가 마음데로라서 뭐가 먼치킨인지 구분이 안가더군요. 자신만의 세계관을 만들어 놓은 작가란 손 꼽을 정도고 다른 작가들은 세계관이라는것도 정립 시키지 않고 만드니 말입니다.. (대부분이 먼치킨 이라는 소설을 만드는 사람들이죠. ) 이렇게 일정한 세계관이 없는데 먼치킨이라는 말이 나올수 없는것 아닐까요?
그냥 쓰레기 소설일 뿐입니다.
먼치킨이 문제가 아닙니다.
먼치킨, 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먼치킨을 등장시켜서 '제대로' 쓰려면 정말 머리가 부서지도록 고민을 해야 합니다.
이거 아주 어~~~~~엄청나게 어려운 소재입니다. 그런데 쉬운 소재로 알고 있더군요. -_-;;
글 쓰는데 백년에 한번 날까말까 한 절세고수라면, 쉽게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글 실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함부로 먼치킨을 쓰는 건 삼류 무사들이 '달마역근경'을 '단시간에' 익히겠다고 나서는 것과 같습니다.
당연히 주화입마에 빠집니다.
상당수의 먼치킨 소설은 주화입마에 빠진 결과물들입니다.
그래서 욕을 먹는 것이지요. 내용이 말도 안되거든요. 주화입마의 결과가 정상일리가 없잖습니까?
'제대로' 쓴 건 꽤 재미있습니다. 그런건 좀 귀하지요.
먼치킨, 정말 어려운 소재입니다. 쉽게 쓰니 다들 망해버리는 겁니다.
'개연성 없는 강함!'만큼 인터넷 작가들에게 유혹적인게 없겠죠..
뭐.. 화경, 현경, 생사경.. 이렇게 단계를 나누는것 자체도
개인적으론 별로 달갑게 여기는건 아니지만..
비상식적인 주인공의 강함을 상식적인 수준에서 독자가 납득할 수 있게
논리적으로 풀어간다는거 자체가 불가능하니..
소위 '먼치킨'류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일본 소년 코믹스의
전형적인 플롯같기도 합니다. 드래곤볼식 구성..
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현실에 대한 반발..이라는 개념에서라면
현재의 먼치킨류 소설 난무 현상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동인지의 난무'..라고 평가해야 되나요? 현재 상황은.. ㅡㅡa
먼치킨... 어렵죠..
주인공이 약한것도 싫지만
생각없이 강한 주인공의 생각없는 행동이 더 싫습니다.
먼치킨은 요즘세대에 먹히는 소재입니다.
그러므로 쓰일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저도 30대,40대 주인공이 소드마스터나 검강의 고수가
되어서 노는 그런소설은 좀 싫다고 느껴집니다.
소설에 감초(?)인 로맨스를 위해서 젊으면서 강한
주인공이 필요한건 사실이긴 하니깐요.
그래도 무법자의 주인공은 매력이 있더군요.^_^)
하지만 주인공이 강하면 그 강함으로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드는가는 오직 작가의 역량입니다.
요즘 먼치킨 소설은 이 작가의 역량이 수준이하(보통이 아닙니다)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특히 퓨전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고통없는 강함은
목적상실이라고 생각됩니다.
만화 타이의대모험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이 마법사 포프입니다.
포프와 싸웠던(정확히는 타이와)캐릭터는 모두 포프보다 강하지만
그 시련을 이겨내고 결국 최강의 대마도사로 다시태어납니다.
인과율이였던가요?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
주인공이 최강이 되는 결과에는 원인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인가 잘못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것으로 먼치킨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먼치킨에 대하 저의생각.. 기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100이든 10000이든 혼자서 상대한다면 긴장감이 없어지기 때문에 싫구요... 신이나 절대자를 상대해서 이긴다는 것도 석연찬네요,.,
하지만 윗글의 주인공이라도 충분히 시련을 격으며 성장하거나 또 오랜시간동안의 훈련과 전투.. 그리고 약간의 기연 이정도면 먼치킨대열에서 빠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주인공은.. 주제넘지만 정신과 육체가 함께 성장..도가 무협에서 볼수 있죠... 또 아무리 강해도 역시 인간이라는점 한손으로 열손 못막는다는 말이 생각나는 군요.. 주인공에게도 한계가 있는것.. 이정도.. =ㅁ= 이상 제가 생각하는 주인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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