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신승.. 작년과 올해 출판된 무협중 다섯손가락안에 들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자신하는 이유는 웃기는 일이지만.. 이 소설이 절대 제취향이 아니라는것입니다.
이런류의 문장이 가볍고 격투장면 묘사도 밋밋하고 조연의 개성없이 절대 주인공만을 위한 소설 안좋아 하는데.. 이미 흘러흘러 9권째까지 읽고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정각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이 모든것을 무마시킬만큼 훌륭합니다.
게다가 스토리가 너무 재밌습니다.
비록 한가지 반전을 돌출시키기 위해 시간을 너무 많이 끌긴 했지만 그 많은 의아한점이 황당하긴하지만 한꺼번에 해소가 되니깐요.
암튼 무언가가 부족하다면 하지만 재미에 있어서는 그 모든것을 상쇄시키고도 남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뭐가 부족한지까지 밝히면 비평이 되겠군요. (제가 밝히겠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냥 윗 리플에 이어가기)
사실 신승 작가분은 어떻게 쓰게 되면 독자들이 재미를 느끼는지 잘 아시는 듯 합니다. 대리만족감을 비교적 충실히 채워준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공식이죠, 주인공은 원래 약했는데 차근차근 썌지고 일정한 수준에 오른 최강자들이 있죠,(10명 내외) 또한 그들 사이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그 강자들 만큼 쌔지고 또 그들을 꺽는 과정이 신승의 주된 재미로 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작가분의 전작인 엘란(판타지)과 매우 흡사한 구조입니다.(주변인물도 거의 같습니다. 근데 이번엔 나름대로의 반전이 있더군요. 사실 반전도 아니지만 ;;)
신승 재밌습니다. 근데 이리재고 저리재고 하면서 처음부터 분해시키면서 보시는 분들에겐 거부감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부담없이 읽을만한 소설...
이라고 저의생각 ...
저와같은 취향인분이 읽으시면...폭발할지도 몰라요
저도 5권까지 읽고 포기하다가 리플들보면 7권부터 볼만해진다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인내심을 가지고 읽었더니 좀낳아지네여...근데 시간쪼개면서 보시는 분들중에 취향에 안맞다 싶으신 분들은 그냥 일찍접으시라는 충고해드리고싶네여
그리고 혹시나 해서 하는말인데 이건 저개인적인 생각이니 이글에 대해서 책을비방한다느니 그런 이상하소리하는분덜 없음좋겠네여 그냥 남이쓴글들 읽으면서 참고하시고 넘어가면되는데 꼭 하나하나 걸고넘어지면서 시비비슷한거 거는분들이 좀되눈거같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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