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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 농담
    작성일
    04.08.04 11:52
    No. 1

    존경하던 무협소설작가이기에 언제고 그에 대해 한번 말해보고자 했습니다. 감상도 비평도 아닌 딴지의 색으로 풀고자 했는데 왠지 추종이 되버린 느낌이네요.
    그렇더라도 바라건데, 제 딴지에 딴 딴지가 날아다녔으면 좋겠습니다.
    겨우 한번 읽어본 지금의 제 시점은 마치 양파껍질 한 겹 까 먹구는 '양파가 이 맛이더라 저 맛이더라'하는 우물도 아닌 겨우 두레박 시점쯤 될까요. 만약, 수라마군을 다시 읽게되면 그땐 또 딴소리를 할거라 자신합니다. 그저 한번 읽고 읇는 감이니 '그 감은 엉터리여'라거나 '그 감이 맨 그 감이자녀'라시며 돌을 던져주셔도 좋습니다. 사실은 돌을 맞고 싶..다(자, 시비겁니다)
    덧붙여, <수라마군> -옛서적은 어디서 구해들 보시는지 참- 금단의 방법으로 봤답니다. 덕분에 금붕어 눈이 되었네요.
    한국(정말 할말이 많네요)에서 작가(만약 결혼을 했고 더구나 애도 있다면)는 진정으로 활동을 하기에 참 어려울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독자인 저는 보고싶어도 보지 못하는 눈뜬 봉사같아서 괜시리 한국을 탓하게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공공의벗
    작성일
    04.08.04 12:25
    No. 2

    "너무 길어 읽다가 포기 ㅡ.ㅡ;;" -> 이런 멘트를 적으시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열심히 글 적으신 분이 보면 힘이 쭉 빠질만한 안 적으셔도 무방한 리플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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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나르사스
    작성일
    04.08.04 12:37
    No. 3

    예전에도 적었지만.. 설봉님의 글은 요즘 신세대 작가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그 어떤 힘이 느껴집니다. 참 글을 잘 적으시고요. 하지만 저 하고는 코드가 안맞는 것인지.. 처음에는 참 좋은데 끝으로 갈수록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기-승-전-결 에서 기-승 까지는 참 좋은데.. 전에서 너무 빨리 끝나거나 바로 기-승-결 로 같다고나 할까요? 끝이 참 아쉽습니다. 이건 제가 너무 흥미 위주로 소설을 보기 떄문일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제 관점에서는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제가 봤던 모든 설봉님 소설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것 역시 설봉님의 스타일 일수도 있습니다. 제 마음에 들지 않으니..'이렇게 적었으면 좋겠다'라고 작가에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소설을 쓰는것은 작가이기 대문이죠. 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이렇게 했으면 참 좋을텐데..하는 마음이 드는것도 독자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몇몇분들의 리플을 보니 설봉님의 건강이 안좋으신 것 같더데 빨리 쾌유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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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오승한
    작성일
    04.08.04 15:14
    No. 4

    저도 나르사스 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지금까지 설봉님의 작품은 대형 산타, 설서린과 사신 밖에 안 읽어봤지만 끝 부분이 너무 빠르게 끝난다... 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특히, 설서린과 사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봉님은 제가 손에 꼽는 으뜸 작가분들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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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지금바뻐
    작성일
    04.08.04 15:21
    No. 5

    농담 한마디 했다고 엄청 머라 그러시네..ㅡ ㅡ;
    제가 설마 진짜로 길어서 안읽었겠습니까
    보기 머하시면 지우도록 하죠 더불어 만약 글쓰신분이 벌써 보셨다면 죄송하단 말씀을..(--)(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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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필명(별호)
    작성일
    04.08.04 17:40
    No. 6

    전 설봉님하면 수라마군과 산타가 떠오르고....
    같이 떠오르는 작가는 장경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시작한것 빼고는 글에서 크게 공통점을 찾긴 힘든데 왜 두 작가가 꼭 같이 생각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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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벽암
    작성일
    04.08.04 18:32
    No. 7

    별호님/

    저도 왜 장경과 설봉이 항상 같이 떠오르는 작가인지 모르겠습니다.
    둘다 강렬한 그리고 함축적인 글을 구사하기 때문일까요?

    글쎄요..

    이상하게도, 다른작가들은 안그런데, 장경과 설봉 두 작가는 항상 같이 생각됩니다...그거참....

    수라마군의 애증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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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8.04 19:28
    No. 8

    설봉과 장경....한 작가는 끊임없는 밑바닥 인생들의 껍질벗기기에 집착하고..다른 한 작가는 끊임없이 변방무림에 대해 집착하고.....두 분 다 작품 초반에 강렬하고 폭발적인 느낌을 주는 반면에 마지막장의 그 허탈감까지 정말 비슷하죠...(벽암님처럼 저도 수라마군에 대한 애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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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하이젠버그
    작성일
    04.08.04 21:12
    No. 9

    음... 저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이번 설서린..
    기-승-전-결에서 전과 결사이가 조금 아쉬운것 같지만 결 에서의 그 마지막의 반전이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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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뚜비
    작성일
    04.08.04 22:01
    No. 10

    제길 -_-허접똘이님처럼 너무 길어서 포기했는데.다시 읽어야지 -_-;

    움..이렇게 길게 쓰신 열정에 가탄하고요.오히려 "농담"님께서

    작가하셔도 될정도로 잘 짚으시면서 쓰시네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공감하는 면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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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반여랑
    작성일
    04.08.09 01:26
    No. 11

    저도 설봉님의 광신도 중 하나입니다. 그 설봉님 특유의 투박하면서도
    함축적인 문체는 정말 좋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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