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18살에 늦은 나이로 무공을 익히기 시작하는 주인공이 10몇년을 배운 사형들을 1년만에 추월합니다. 거기다가 검강을 쓰지요. 1년만에요. 참고로 주인공은 전혀 내공이 없었던 몸입니다.
->주인공은 다시 삽니다. 환생이니 뭐니가 아니라(환생이었다면 더 세졌을지도?), 그대로 기억을 가지고 예전으로 돌아갔단 뜻입니다. 자연히 어디에 뭐가 있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후회했던 인생을 반복하지 않으려는 집념이 주인공을 고수로 만든 겁니다.
그리고 사형제들의 관계도 부자연스러운 듯 합니다. 질투라고는 보이지 않는 사형들과 명색이 구파인 화산파에서 싸가지없이 돌아다니는 무림맹주딸이라...
->부자연스럽지 않은 걸로 보이는데..@@
그냥.. 딴지였습니당.^^;
백도의 2권 이후는, 아무래도 전형적이고 익숙한 적과의 대치구도이기 때문에 초반의 특수함이 사라지고 다른 소설들과 딱히 다를 점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다 주나 봅니다.
2권 이후는 스토리상으로 많은 미래가 변했고 이 때문에 더이상 전생과 연계지을 만한 것이 딱히 없기 때문에 더이상 환생이란 것이 메리트를 줄만한 시기를 지났습니다.
이제부터는 작가분이 얼마나 스토리를 창조적으로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재미가 결정될테니 좋은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약간 슬럼프가 있으신 듯 하던데 그것만 잘 넘기면 다시 신선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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