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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은 그럭저럭 봤고 거신은 재밌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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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신은 참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초기 설정-주인공 가문과 몰락, 몰락이후 다른 귀족과의 관계등등-에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고 구멍이 숭숭 뚫려있습니다. 그부분을 파고 들면 한도 끝도 없기에 한눈감아버린 상태입니다. 그것만 포기하면 맛깔나게 재미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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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생각없이 읽기엔 괜찮은책
하지만 생각하는순간 개연성의 구멍이 숭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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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분거 전작들거는 거의 눈에 안들어왔는데 거신만큼은 기대이상으로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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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권 기대중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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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현 작가껀 다 괜찮은데 제발 주인공에게 이유도 없이 목매는 여자들좀 그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주인공이 잘생겨서 좋은것도 아니고 강해서도 아니고 재벌이라서도 아니고 그냥 주인공이니까 무조건 주인공에게 스토킹하는 여자들보면 정말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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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분이시군요 저도 김강현 작가님 작품 중에 유일하게 읽으면서 찡그리는 부분 몰입을 반감시키는 부분이 여자문제입니다 이 작가분 글을 읽을때 여자부분이 나오면 속독으로 읽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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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문제... 저도 이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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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랑에 이유가 있나요. 이유가 있다면 이미 상품구입이겠지요. 그냥... 이 정답일듯하긴한데... 뭔가 분위기는 잡아 주시는것이 조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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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엘리자베스 바레트 브라우닝
당신이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 주셔요
미소 때문에
미모 때문에
부드러운 말씨 때문에
그리고 내게 편안함을 주는 생각때문에
나는 저 여인을 사랑한다고는
정말이지 말하지 마셔요

그런것들은 님이여.
변하기도 하고 당신을 위해서 변할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엮인 사랑은 그렇게 풀려버릴 수도 있지요.
내 뺨의 눈물을 닦아주는 당신의 사랑어린 연민으로도 저를 사랑하지는 마셔요
당신의 위로를 오래받은 여인은 슬픔을 잊게 되고
그래서 당신의 사랑이 떠날 수도 있으니까요.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 주세요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당신이 사랑의 영원을 통해
사랑을 지니실 수 있도록

-뭐 이런 시도 있답니다.
이유를 따지지 않는 사랑을 하고픈 에러37 솔로지만 로맨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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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37
무한 접속시도는 하지만 콘텍은 안되서 슬픈...
무한반사님 디아3 하시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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