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행 작가가 손을 놓아버린듯한 후아유나 쥬논의 샤피로, 나민채의 마검왕이 현대물에선 가장 괜찮고 나머지는 다 그럭저럭이죠. 문제는 추천한 글들은 전부 연중인듯;; 최근 쏟아지는 현대물은 그냥 유행하니깐 너도나도 내놓고 보자는식이라 정말 수준이하가 많습니다. 차라리 예전 이원호 작가 소설 다시보는게 백번 나을정도
쓰고보니 뻘소린데.. 사신전설은 정말 쥔공 위주로 다돌아가는 손발 오그라드는 소설이고 초인전설 또한 같은 작가인듯한데... 똑같은 구성입니다. 런너는 모르겠군요. 임영기 작가는 실력이 좋은데도 ... 뭔가 꼴릿한 야한 묘사에 성격파탄적인 캐릭들도 많고 클론의 습격이란 느낌이 들 정도로 비슷한 스타일의 책만 내놓아서 미묘하군요.
런너만 봤는데 볼만합니다. 작가님이 막 찍어내는 그런 소설 쓰는 분은 아닙니다. 단 아이작23 분이 하신말처럼 작가 표현력이 좀 좋아서 자꾸 이상한 상상이 되네요.뭐 딱히 그게 불만은 아니지만 여지껏 보던 책하고 좀 많이 달라서 말이죠..
혹시 안보셨다면 샤피로를 쓰신 쥬논 작가의 전작품을 추천해봅니다.
저랑 취향이 상당부분 비슷합니다. 그렇다면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 샤피로,마검왕,후아유는 당연히 보다가 연중에 불만을 가지셨을 것 같고요. 지금 그만한 작품이 없는 건 맞는 것 같은데 꽤 권수가 많이 쌓인 상태에서 연중이라 이해하고 싶지가 않아요.
사신,초인은 둘다 비추입니다. 먼치킨에 오글거리는게 좋으시다면야 모르지만 ,그리고 런너는 애매합니다. 이 셋보단 더 프레지던트가 낳아 보입니다. 신의손은 깔 부분이 그렇게 많은 작품도 드물긴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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