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도 이거 재미있게 봤는데... 다만 윗분 말처럼.. 서열 1위가 소드마스터라는 설정은 조금..
아카데미인데. 학생이 소드마스터.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십대에 익스퍼트 중급만 되어도 세기의 천재인데..
더군다나.. 소드 마스터가 너무 쉽게 나오는듯.. 내용을 보면 소드 마스터가 위대한 평가를 받는 존재인데.. 상대편 적도 그냥 몇년 고생하니 소드 마스터, 이렇게 쉽게 가는게 아쉬움..
애초에 처음부터 소드 마스터가 흔한 존재이던가.. 처음 설정과 좀 맞지 않는.. 에러라고 할까요..
내용은 괜찮은데. 일부분은 읽으면서 살짝..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이런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신인이 쓴 소설 맞는것 같습니다.
마법사 보다 몇백배 희귀 해서 아무나 못한다면서 아무런 자질도 보여주지 않은 주인공에게 마나심법인지 뭐시긴지 가르치는것도 어이가 없지만
전직 용병한테 도움 받는 부분에서 아무런 연고도 없는 거지소년 도와주는건 그렇다 치지만 갑자기 쌩뚱맞게 금화 상자에서 전설에나 나온다는 만드라고라가 나오면서 거기다 더해서 그 도와준 전직 용병은 사실 마나홀이 파괴돼서 용병 그만 뒀다네~~
더 점입가경인 점은 쓰고 남은 전설상의 만드라고라는 주인공에게 사용하자고 하면서 그이유 라는게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는 도무지 이해 할수 없는 이유인데 설마 괴물 쥐새끼 다루는거 보고 전설상에나 나온다는 만드라고라를 거지 소년에게 쓴다는건가?
아무튼 개인적인 생각 으로는 하급 양판소 정도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노련한 작가는 완숙함이 돋보이는 작품을 만들지만, 신인작가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만큼 더욱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만들어야한다는게 제 지론인데데, 가벼운듯한 내용으로 이어지면서 간간히 계속 쌓이고있는 복선들이 저의 상상을 자극하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느정도 책을 읽다보면 나머지 글을 읽지않아도 보이는듯한 뻔한내용의 이어짐이 계속 되기전에 나중에 어떻게 회수할지 기대되는 복선들을 계속 던짐으로서 읽는동안 각기 다른 결말을 상상하곤했는데, 어느세 3권을 순식간에 읽고 4권을 기대하고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평이하다는 평이 많은데, 그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3권 이전까지는 대체로 평이한 글내용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복선들을 생각하면, 그것들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듯 한데, 그것을 어떤씩으로 죽지않고 살려 평가를 반전시킬지 작가분에게 기대를 걸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심각한 망작이 아닌이상, "책이면 어떤내용이든지 읽을 가치가 있다."를 추구하는 잡식성인 저가 간만에 훌륭한 음식을 음미할수있을지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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