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드래곤볼식 고수 출현이란 말을 듣는 이유도 또 있을 수 있습니다. 꼭 주인공 혼자만이라고 해야하나 주인공 이외의 인물중에 조금 정당한 쪽의 인물이 없습니다. 다른 인물들을 거의 악으로 천천히 한세력씩 등장하죠.
주인공이 그적을 만났을 경우 거의 다음은 없었을 겁니다. 제압하고 다음 상대를 만나죠. 주인공의 라이벌쯤으로 성장할줄 알았던 풍백이 부하급으로 들어가더군요. 난감했습니다...(저의 경우입니다.)
팽예린의 경우는 작가님의 인물상에는 위의 점들이 표현되었다고 생각 하시겠지만 독자로선 그런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말들이 많은걸 보면..
북궁청인의 경우에는 그래도 무인이라면 마음도 다스릴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약간 오버틱한 면이 없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호위무사에 대한 글을 주욱 봤습니다만...
한가지 잘못된게 있어서 바로 잡고 갔으면 합니다.
나머지는 제가 호위무사를 마저보고 말씀드리면 되겠고
이미 작가가 말을 했습니다만...
수라님 처럼 드래곤볼 식의 이야기를 하는 분이 많은데...
제가 글 쓰기 시작한게 드래곤볼 나올 때보다 아마 빠를 겁니다.
그런 고수중첩식은 제가 처음부터 썼고, 저 뿐아니라 많은 무협쓰는
사람들이 당연하게 써온 스타일입니다.
점점 강해져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거고...
어디나 그런 방식은 응용,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드래곤볼은 그런 방식을 후에 응용한 거고 무협보다 훨씬 늦게 한 겁니다.
일반 소설 중에 제가 쓴 발해의 혼을 원용한 글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그걸 보고 제가 그걸 표절했다고 한 분이 있었구요.
제가 그걸 보고 매우 화가 났었습니다.
어떻게 먼저 나온 책이 나중에 나온 책을 표절할 수가 있느냐는 거였지요.
그 책이 발해의 혼보다 훨씬 늦게 나와서요.
그건 무협이니까...라는 선입견에서 작용한 거겠지요.
지금 저는 드래곤볼식이라는 말에 조금 거부감이 들어서 여기다 글을 쓰는 겁니다.
그런 방식은 아주 오래전부터 많이 쓰고 있었다는...
드래곤볼을 보시고 그런 표현을 하면 그전 글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실수를 범하는 경우도 가능하다는 말씀인 거지요.
강자가 계속 출현하는 건, 무협이 아주 오래전부터 이용하던 기법입니다.
그걸 뭐라고 하시면 정말 무협을 쓰지 말라는 것과 같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보는 아빠는 천하무적입니다.
아빠의 손가락 하나도 못이기니까요.
그러나 나중에 그 아버지를 업고 다니는 것이 인생이지요.
그렇게 성장과 동시에 계속 강자를 만나게 됩니다.
사회에 나오면 또 신분으로...
그런 점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처음 한..5,6권까지에 비해 정도가 좀 떨어지긴 했어도...전 아직까지 무지 잼있기만 하던데요,, 저기 밑에 어떤 글은 호위무사 비추라고 해놓은 글까지 있더군요. ㅎㅎ;; 어이가 없어서..아마도 저분은 일반 대중 소설만 보는, 무협소설은 잘 안보는 사람인가봅니다.
전 9권까지 읽으면서 그..뭐냐 고수가 계속 튀어 나오는거? 그거에 대해 전혀 거부감을 못느꼈습니다. 오호 이제 나올 인간들이 차례차례 나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초우님 말씀처럼 독자인 제가 읽어봐도 이미 복선이 앞부분에 다 깔려있었습니다. 절대 마구 쓴 소설이 아니죠. 이미 나올 고수들을 초반에 설정해놨다는게 눈에 보입니다. 근데 무슨 드래곤볼식이라는둥..어쩐다는둥..그리고 드래곤볼 식이면 또 어떻습니까? 드래곤볼이 얼마나 잼있었는데..;; 몇천만부..아니..몇 억부가 팔렸을지도 모르는 드래곤볼입니다..
드래곤볼과 비교되는 자체는 영광스러운 일이죠..
초우님 축하드립니다.
대박 터지시길..ㅎㅎ;;
제 개인적인 취향 문제인데..
호위무사를 보면서 연애소설을 보는듯한 애절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건 정말 무협에서 새롭게 느껴보는 맛이었구요~
무협에서 주인공의 애정행로(?)가 없는 글이 전무하다지만
호위무사는 그 맛의 진함이 남달랐습니다
어쩌면 무협의 박투보다는 무협세계에서의 연애소설을 더원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취향이겠지요~ ^^;;)
시원시원하게 주인공이 싸워 나가주는것도 통쾌하지만 글의 모티브(?)상 좀더 애절하게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 개인적으로 가져 봤습니다
예를 들어 히로인의 조기사망.. 퍽;;
밑에 비추라고 쓰신 분의 글 보고 열불이 나더군요.
비추라 하려면 왜 비추인지 명확하게 설명을 하던지, 아니면 최소한 자신의 감상이라도 진솔하게 쓰면 될텐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 대뜸 삼류판타지먼치킨과 비교를 하더군요.
그리고 요새 이상한게 많은 분들이 자신의 취향과 맞지 않는 글에 대해 걸핏하면 '먼치킨'이라는 말로 죄다 호도를 하더군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제대로 알고 쓰는지나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어쩌다 감비란 들어왔더니 황당한 글들 참 많군요.
오늘에야 간신히 호위무사 9권 읽어봤는데 재미만 있더군요.
초우님의 절단신공에 언제 10권 나오려나 기다림만 커질 듯 합니다.
초우님~~ 자기 얼굴에 침뱉는 사람들 신경쓰지 마시고, 빨랑 10권이나 내주시면 감사 감사하겠습니다.
사공운과 용설아의 재회장면을 어떤 식으로 보여주실지 궁금해 죽겠네요. ^^
계륵//
계륵님은 언제나 자신의 모든감정에 하나한 이유를 설명하실수있나요?
전 논리가 부족해서그런지 막연히 맞지 않다 정도로 읽히지 않는다 정도로 밖에 안말해지더군요
책방에서 우연히 빌렸다가 5권까지봤죠
나름대로 이유를 생각해보니 제가 상투적인 멜로에 거부감을느끼는게
안읽힌 주된 이유같네요
비추를 하신분이라면 책을 읽고 나름대로 안좋게 느낀바가 있기때문에
비추를 하실겁니다. 안좋은점을 느끼는게 없다면 뭣하러 굳이 글을
올렸겠습니까...
P.S 감/비란은 독자의 영역이라고생각합니다.
작가께서 독자의 감상영역에 개입하는건 안좋게 느껴지는군요
직전신장//
// 요렇게 하는게 그 분한테만 글을 쓸 때 하는 것이군요.
직전신장님의 글은 제 글을 제대로 보고 쓰신 건지 의문스럽군요.
님이 쓰신 대로 "제가 상투적인 멜로에 거부감을느끼는게 안읽힌 주된 이유같네요"라고 쓰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
그건 님이 호위모사를 보면서 곰곰이 생각하여 느낀 진솔한 감상 아닌가요.
저 또한 글재주도 없고, 아는 것이 많지 않아 논리적으로 풀어서 다른 분들처럼 쫘~악 쓸 자신이 없습니다. 진솔한 감삼을 쓰기도 쉽지 않고요.
제 그런 능력의 부재를 알기에 감비란에 오면, 다른 분들이 쓰신 감상들을 읽으며 위안을 삼습니다.
감상도 몇번 써보려다 쉽지 않아 매번 썼다 지웠었고요.
밑에 김주한님이 비추라 하여 쓰신 글 보셨습니까.
제 글에 어디 논리대로 줄줄 써야 한다고 썻던가요.
감상도 아닌 비추라면, 최소한 자신의 진솔한 감상이라도 써야 된다고 했습니다.
그 글에 어디 진솔한 감상이 있으며, 아니면 더 나아가 명확한 근거 내지는 논리가 있습니까.
그냥 무조건 먼치킨, 그것도 유조아삼류먼치킨처럼 만들었다 하시는데 이게 감상입니까.
제가 볼 때 이건 감상이 아니라 자기만의 비난입니다.
저런 식의 글은 보는 사람이(그 분 말대로 정말 그렇게 안 좋은 글이라도) 눈쌀 찌푸리며 볼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익명을 빙자한 언어 폭력 내지는 횡포라고 전 받아들여지는군요.
그리고 여러사람이 보는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면, 굳이 작가분을 생각할께 아니라도 최소한 그 글을 볼 여러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여 조심스레 쓰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어떤 이야기든..재미 없으면..꼬투리를 잡혀 읽는걸 멈추게 되더군요..
재미없으면..거슬리는 부분도 약간은 이해겸 넘어가고..쭉 읽히게 되더라는..
호위무사..재미있게 쭉 읽어 왔고..남은편도 재미있게 읽어 갈듯합니다.
읽기를 중단하신분이라면..재미없어져서(?) 약간은 거슬리는 부분이.자신에겐 크게 작용해서 읽기를 멈춘거겠죠.
각자의 취향나름인듯..어느정도 이해하고 넘어가느냐...
먼치킨류도 그나름대로 재미가 있고...
진지하고 심각한이야기도 그나름의 재미가 있고..
추리적요소도 그나름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세상에 글로 나온것중..필요없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다 못해..음란서적이니 이런것도 그대로의 쓸모나 필요한사람이 있겠고..
잘못된 지식의 글도 그 경중을 가리거나.혹은 다른사람은 그와 같은 글을 쓰지 말아야지 하는 경고라도 주는거라 생각합니다만..
각자 주관의 차이이고...생각의 차이인듯...
(뭔내용이냐;; 정리가 안되서 주저리 주저리..-_-;)
동감입니다. 호위무사 숨도 안쉬고 단숨에 한번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각자 취향이 달라서 어떤 분에겐 재이있는 것도 저에겐 지루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걸로 단순히 비추하는 것은 잘못 된 것입니다.전에 제가 녹정기를 보고 잘 된 책이라고 추천을 했습니다만 그분은 재미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모든 책은 독자의 취향에 따라서 재미가 반감 되기도 한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애정소설은 상당히 싫어하지만 애정소설을 비추하지는 않습니다. 애정소설을 좋아하는 분과 저와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무협소설도 다 같은 무협이라는 틀안에서 각각의 개성이 숨쉬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로 비추하는 것은 자신의 용렬함을 드러낼 뿐이죠. 객관적으로 판단을 잘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초우님 화이팅! 힘내세요.
Commen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