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사실 저도 벌려논 일이 거의 대부분 -정말 거의 -_-;;- 마무리가 안되고 진행형인채 끝나버린다는 점에서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만 퀄리티는 정말 높기 때문에 장면장면 씹으면서 볼 수 있는 대작인 건 확실합니다.
작가분 책 판매가 묵향이나 비뢰도만 같았다면 더 진행되었을수도 있었을텐데...아쉽습니다.
저희 집에 고이 모셔져있는... 무려(?) 14권이나 되는 1부청룡장과 2부청룡맹 모두 뒷 내용들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마음 비우고........말입니다.
사정이 생각보다 복잡한 듯하여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이런 작가분들이 살아나야 할텐데.......
에거,,무림에 오랜만에 들어왔당,. 얼마전에 제가 읽은 청룡맹이 있길래..
많이 팔린 책이 좋은 책이 아닌것 처럼, 안 팔린책도 무조건 수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작가님이 가지고 있지않은 장점이 여럿 돗보이지만, 가방 크기에 비해 내용물이 넘쳐나서 가방은 찢어지고 내용물을 수습을 못해 손이 모자라 보입니다. 채널 변경이 너무 심해 집중력 분산을 시키고요. 무슨 애기를 할려면 자꾸 삼천포로 빠지고 불필요한 곳에 너무 많은 디테일이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중복선은 좋지만 그러한 실마리가 불발탄이 너무 많아 오히려 읽는데 방해가 되었습니다. 작가님은 이번편은 주인공(소천)중심이 아니라 청룡장 중심이라 했는데, 저는 청룡장에도 애착이 가지 않더군요., 소설의 발단-전개-절정-결말의 형태가 아니어서 그런지 시원하게 터지는 맛이나, 대리만족, 몰입도가 떨어져 전편을 신선하게 본 저로서는 이번 작품에서는 상당히 실망을 했습니다.
힘들게 끝까지 읽었습니다. 읽었던 책중에 지루함 베스트 5에 꼽으라면 꼽을 정도로,.--; 그렇지만 이분이 정말 잘 다듬어서 쓰신다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같은 작품이 나올것 같은 생각이 드는것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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