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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15 노레이션
    작성일
    04.04.17 00:29
    No. 1

    저도 대사형을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실 홍엽만리를 제외한 진산 님의 작품 모두를 좋아하지만 말이죠.

    음...제가 대사형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건
    첫째로 고룡의 냄새가 아주 짙게 나오기 때문이었지요. 일부러 고룡을 떠올리며 쓰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문장, 분위기, 인물...모두에서 고룡의 냄새가 폴폴 났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둘째로는 대사형이란 인물을 보면서 소시민적인 아버지상을 느꼈달까...힘들어하면서도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고, 사제들한테 욕을 먹으면서도 '난 사형이니까 그래도 사제들을 보살펴줘야지..'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뭐랄까...가슴이 답답하면서도 짠~하더군요^^
    그런데, 읽을 때도 그랬고, 지금도 선명하게 떠오르는 건, 겨우 두 번인가...멋도 모르고 투덜거리는 사제들한테 버럭 화를 내는 장면, 그리고 다른 사람이 그 사제들을 보면서 비아냥거리는 장면...그 부분에서 정말 울컥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막 떠올리다 보니 저도 다시 한 번 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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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창술의대가
    작성일
    04.04.17 01:13
    No. 2

    저는 그 당시 처음으로 주인공이 익히면 죽는 무공을 보았음.
    (독공이라고 죽는 무공은 있었지만 결국 반대로 됨. 하지만 대사형은 달랐음. )

    보통 강해지고 수명이(내공이 늘면 수명 역시) 늘어나던데...

    강해지는 대신 몸안의 잠력을 다 사용해 죽는 무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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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타이레놀ER
    작성일
    04.04.17 09:24
    No. 3

    대사형은 저희집에 오시면 볼 수 있습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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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시카라
    작성일
    04.04.17 09:31
    No. 4

    그때-대사형등을 비롯 신무협이 시작되던때- 제가 여러 무협들을 재미 있게 읽었던 이유는 무협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인물들이 그려 져서 였습니다. 인물간의 갈등이 보편적이였다고 할까요. 무협이란 무대위에서가 아닌 다른 배경에서 그러한 갈등을 보였어도 이상할게 없는 그런 모습들이 많지 않았나 싶은. 대사형은 역시 주인공의 자괴감? 과 책임감? 과 기타등등의 모습들이 마음에 깊이 박혔던...

    아 더불어 깊은 무덤?속에서 쿵쿵대는 이결의 모습이 같이 떠오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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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소ii
    작성일
    04.04.17 10:11
    No. 5

    여타 무협이랑은 다른 뭔가를 느끼게 해주는 글이었습니다.
    무협도 잘쓰면 문학작품 못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글이었죠.
    이때 부터 진산님 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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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goto seo..
    작성일
    04.04.17 11:05
    No. 6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잘 안나네여..그래도 뭔가 떠오르는건....
    스승의 팔에 매달려 산에 올때도 눈을 감고 있던 이사형..
    대사형이 너무나 뛰어나기에..스스로를 게으름뱅이로 만드는 이사형..
    마지막 결투에서 한문장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보일락 말락하는 한점에 자꾸자꾸 밀어넣었다...(맞나여..)
    초반에는 조금은 지루했지만 갈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소설입니다..
    사실은 제가 감상란을 쓸려고 했는데...기억이 잘 안나는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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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OOOh
    작성일
    04.04.17 16:42
    No. 7

    글이란 처한 환경에 따라 달리 해석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소설이었습니다. 처음 읽을때는 대사형이란 인물이 단순히 은영전의 얀 웬리나 캡틴 테일러처럼 먼가 신비로운 인물로 만 다가왔었는데 시간이 지난후 머리가 굵어지고 난후 다시 읽어보니. 가장이란 굴레에 얽매여 있는 제자신을 느끼게 해주더군요....동병상련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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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장중보옥
    작성일
    04.04.17 17:41
    No. 8

    가인님, 홍엽만리가 왜 재미가 없었는지요?
    전 그걸로 진산님 팬이 되었는데...
    정말 너무나 신선하고 찡한 무협소설 읽는것 같지 않았던 그런 소설이었는데..
    기억이 가물해서 감상문을 못쓰는게 한입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읽고 꼭 감상문 올려야지. 하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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