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음... 윗 분들의 추측과는 다르게 금포염왕,철환교,질풍록은
모두 와룡강님의 작품입니다... 저두 한때 이 작품들이 '와룡강꺼
맞아?' 라는 생각을 했었죠...
와룡강님을 천재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아쉽지만...^^;
와룡강은 초기 몇작품 정도만 직접 쓴거고 그 뒤로는 스토리 라인만
잡고 다른 사람이 쓰는 방식으로 책을 냈다고 합니다...
위 작품들도 그 초기 몇작품들에 속하는거죠...
하지만 그 재능을 온전히 쓰기보다는 공장무협에 버렸다는 사실이
금포염왕 같은 명작이 빛이 바래게 만드는거죠....
무협작가는 다작이 생명과 같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분이더군요...
다작도 좋지만 우선 작품성이 뒷받침되야 소설작가라고 불리울 수
있는 것을.... 안타깝습니다... 이상 주제넘은 말이였습니다..^^
금포염왕이 와룡강님이 쓴거군요.저도 다른 사람이 쓴줄 알았는데........
와룡강님의 글재주가 휼룡하다는것은 저는 이의를 재기하지 않습니다. 무협을 좋아하는 아는 형하고도 언제나 말하지만 글재주는 정말 천부적이라고 말합니다.맘먹고 쓰면 훌륭한 작품들이 나올꺼라구요....그형은 와룡강님의 무협을 좋아하죠. 전 와짜만 들어가도 안보는게 5년은 된듯합니다. 내 머리속에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와짜만 들어가도 거부 반응이 일어납니다. 국내 무협소설들이 아직도 무협을 보지않는 많은 사람들한테 삼률 취급을 받으며 무협 하면 그저 소일꺼리로 치부하는데 가장 크게 일조했고 (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조하고 있다는( 이게 중요하죠 현재도 그런다는거) 거에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이 화가 나죠.
주위사람들하고 무협말하다가 열받아 말할때가 전엔 많았죠.삼류가 아니라고...... 지금은 주위에서 나한테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없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한테 무협이 삼류 취급을 받고 있다는거에 공장무협을 찍어내는 사람들은 각성해야 합니다. 무협이 일반 서적의 한분류로 들어가지 못한다면 무협은 영원히 비주류로 맴돌다가 끝날지도 모릅니다.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무협하면 삼류 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슬픕니다.
제가 오늘 아는 분께 들은바로는 금표염왕의 경우 뽕빨무협 색협이라 불리는 작품들과는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했다고 하네요..색협만 전문적으로 공급해주는 출판사는 따로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금포염왕이 대필이라 보기 힘들다고 하시더군요..기존의 색협을 내었던 출판사가 아니라 다른 출판사에서 와룡강이라는 이름으로 대필할 이유가 없다고 하시던데요.. 와룡강이라는 이름이 오히려 그 작품의 벨류를 떨어뜨리는데 만일 대필했다고 본다면 금포염왕이라는 작품이 기존의 색협과의 작품성과 완성도가 비교도 되지않게 높은데 차라리 다른 작가나 신인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는 것이 출판사쪽이나 작가쪽 여러모로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다고 볼 때 금포염왕이라는 훌륭한 작품을 와룡강이라는 이름으로 출간할 이유가 출판사쪽에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시더군요..또한 그 출판사에서 여타의 와룡강식 뽕빨 무협은 발간하지 않은 걸로 압니다. 여러모로 다시 생각해 보니 와룡강님 본인작인 것 같습니다.
음. 와룡강님은 우리 나라 무협사에 절대적인 획을 그으신 분입니다.
특히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으로 인해 와룡강은 사실 수십명의 모임이다. 아니다. 은거 고수다. 그것도 아니다. 와룡강은 처음 한 명이 있었고 그 후로 제자들이 그 이름을 물려받는다. 혈기린외전보면 알지 않는냐(-_-;;;;;)......
여러 논란이 있습니다만, 어딘가 알 수 없는 곳에서 우리들이 자신의 정체에 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을 보며 즐기고 있을지도.....
내가 와룡강이다라고 자신있게 나서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더욱 미스테리한 인물이죠.
멀더와 스컬리를 불러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동료 무협작가분들도 와룡강을 보았다는 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야설뽕빨만 출간하는 대현 출판사나 금포염왕을 출간한 드래곤북스에 가서 와룡강님에 대해 직접 물어봐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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