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사님/
제가 듣기로는 김용이 출장(?)중에 예광이 대필을 하였다는데, 김용이 나중에 돌아와서 이야기가 전개된 방향을 보고는 상당히 마음에 안들어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수습을 하기는 하였지만 의도와는 좀 달리 나갈수 밖에 없었다는... 뭐 이런 얘기를 어디선가 본 것 같습니다.
23살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초등학교 3학년떄 형이 보던 책을
괜히 나도 읽는다고 우겨서 보고 난 후 무협소설은 제 인생에
많은 영향을 준 것 같네요. 물론 학업에 방해가 될정도로 중독 되서
본 적도 있지만 (어린시절의 얘기) 아직 완성되었는지 모를 제 자아에
충고와 고뇌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러나 결코 아! 옛날에 문제집 한권을 더 봤으면 이라든가 하는 후회보단(이 말은 부모님께서 많이 하시죠) 언젠가 이런 글을 써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살아간 답니다.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