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신인 작가라는 이유로 허접한 글이 용서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처음이라 서툰점이 많다 라는 얘기는..
글쎄요?
저는 첫 작품이 수준이하인 작가의 글 치고 다음 작품들이 좋은 건 못 봤습니다.
금강, 장경, 좌백, 임준욱, 송진용 등등 8-90년대의 작가들의 데뷔작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들은 그야말로 치열한 싸움 끝에 글을 내놓았고, 그야말로 무협소설입니다.
처음이 좋았기에 이후에도 좋은 글을 내놓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의 신세대 작가들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처음 작품이 수준이하인 작가들에게 이후의 작품을 기대하기에는 제가 겪어 온 바로 실현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아~ 이런젠장~ 왜 이 비평글을 안읽고 빌려 보았을까........
그래도 다행인건 "빌려" 보았다는것 !
이책을 샀다면 그야말로 피를 토하고 쓰러졌을 것입니다. 흐휴~
결국 2권 중반쯤 읽다가 포기....항복해 버렸습니다.
무와 협이 살아숨쉬는 강호무림을 동경하는 저로선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글이더군요.
이 글은 제 생각엔 무협 소설이라기보다 그 형식을 빌어쓴 소설..이 아닐까요? (무늬만 무협.. ^^)
어쨌든 무와 협의 낭만에 취한 무림동도들에겐 절대 비추입니다.
결론은.....저와는 코드가 맞지 않네요....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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