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도....후...
유학와서...무협소설...판타지등을...조금씩조금씩 사서 읽었는데
군림천하와 쟁선계...그리고 괴선도...
심금을 울리더군요...
특히 군림천하는...처음부터 해어나올수 없는 늪에 빠진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계속 보고 싶고...
진산월의 그 고통,심란등등...제가 유학하면서 외로움 많이타고 그랬는데
동병상련 인지그런지...아무튼 처음부터 끝까지 한글자 한글자를
때어놓을수가 없었습니다.
계속 읽죠...요즘은 공부해야되서...
영어 책 읽지만...The Secret Life of Bees와 Dune을...읽고 있죠...
이런건 개인적인 사생활이니...무시하시고..
군림천하를 한번 보면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을 울림니다.
그 여운이 끝도 없죠...그 여운때문에 처음부분을 못보겠습니다.
처음부분 때문에 뒷부분이 당연히 더욱 정감이 가고 그렇지만...
비장하고 안타까운 진산월의 과거를 손대기가 너무나 슬픕니다.
사매와의 헤어짐...무공수련...
나름대로의 외모변화와 심지의 변화...더욱 깊어지고...
혼자서 몇년인가 수련했어도...진산월을 마음의 뿌리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유학해서 2년만 지나도 성격변화가 엄청난데...
그런 굳은 심지...
장문인으로 살면서 질머져야하는 책임감....심금을 절입니다.
중독.. 덫... 늪... 어라리. 다 맞는 것 같습니다. 에공... 큰일이네...
자칭변태님 충분히 감정이입 하시고 계시군여. 사실 지금 돌아가면 나머지를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나머지를 손을 대면 아마도 일사천리로 다 읽어 버릴것 같은데 너무 아까와 차마 손대기 힘든 그런 .... 상황임다.
아 어쩌커나. 조금씩 이미 여러분들의 글을 통해 스토리 아웃라인은 어느 정도 파악 하고 있다지만... 그럼에도 읽기가 아까우니 이를 어쩝렵니까. 사매와 이번에 헤어지는 장면에서 어찌나 제가 다 애가 타고 어리어리 하던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심기일전 무공 수련 부분인지라... 자못 기대로 크고 가슴도 쿵쾅대고 그러네요. 전 21권도 좋다 이겁니다. 군림천하가 영웅문만 못하겠습니까? 다만, 책이 조금만 실하게 나왔다면 읽으며 조금은 덜 불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을수 있을거 같아요. 현재로선 한권 읽는데 불과 ....얼마 안 걸리니... 아껴 읽어도 별수 없더라구요. 에공.
군림천하는 저도 나오는대로 읽고 있읍니다. 그런데 정말 책이 얇게 나와서 문제입니다. 다 읽는데, 좀 과장해서 연재란에 나오는 작품중 조금 길게 올린 횟수를 읽는 정도의 시간에 벌써 끝이 보이면, 정말 나머지 읽기가 아쉬운 그런 경우죠.
쟁선계는 저도 꾹 참고 있읍니다. 천리안, 하이텔 등에 나돌던 작품의 일부를 읽고는 꿈에도 몇 번 나오고 그랬읍니다만, 지금은 완결까지 기둘릴 예정입니다. (이 다짐이 언제까지 유효할 지는 아직 모름.흐)
참고로, 저는 출장시 뱅기 안에서 대부분 다 읽어 버리기 때문에 출장지에서는 오히려 읽을 것이 별로 없답니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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