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말씀대로 아무 느낌이 없을 수 있구요.
드래곤과의 대화 역시 유치하거나 작위적이라 느끼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나뉠 것 같기는 하나, 문장력이나 가독성. 스토리 풀어내는 게 충분히 무장된 작가라 그나마 나을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요즘 매너리즘에 빠져 있어서 그런지 훨씬 더 와닿고 잘 읽히더군요 ㅎㅎ
음 전 이 소설 보니 이전에 문피아에서 연재되던 던전야식당이 생각나네요.
아직 초반이지만 상당히 유사 합니다. 두 소설 모두 정체를 감춘 먼치킨 주인공이 던전 근처에 식당을 차리고 헌터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면서 사연이나 어려움이 있는 헌터들을 도와주는 조금은 따듯한 에피소드 형식의 플롯을 가지고 있죠.
개인적인 생각으론 필력은 던전야식당 쪽이 좀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유료화할 만큼 인기를 끌지 못해 작가님이 접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음 그 작가님이 이 소설 보면 좀 기분이...
잔잔하게 보기는 좋은 글이고 재밌게 봤지만... 오래 두고 보기엔 글쎄? 싶은 글입니다. 잔잔하다는 말은 반대로 평이하다,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죠. 개인취향문제기는 하나, 점점 분량이 쌓이면 동일패턴의 반복, 식상함 등의 느낌을 받는 사람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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