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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맞습니다 !!!!!!!

바로 그거에요..붉은나비 혈접인 ㅋㅋㅋㅋ 오오오오 규야님 어떻게 기억해 내셨는지..대단하십니다.하핫..그거에요..그거 제가 예전에 고등학생일때 그거 보고 얼마나 잼있었던지..나비가 맞다니깐요..분명히 제목에 나비라는게 들어있었어요..아닌가 했는데..역시 맞았네.붉은나비 혈접인!! *^^*
3권짜리구요..제가 본 사마달 작품중에 최고였던거 같은데..(왜 최고였냐고 물어보신다면..다른 사마달 작품도 수도 없이 봤음에도 불구하고 뇌리에 박혀있는건 이거 밖에 없으므로..=,.=;;)
그 당시 사마달도 이런걸 쓸수가 있구나 하고 얼마나 감탄했는지..지금 보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그 땐 제 어린마음에 보기엔 완벽한 추리무협이었습니다. 3권이 들어갈때까지인가..3권중반인가까지도 결말을 예측하지 못했으니..정말 특이했었죠..주인공이 나이 많은 사람인것도 특이했고..내용이 기억이 안나는게 한입니다.그리고 구할래야 구할수도 없어요..

최근에 그거 한번 찾아볼라고 만화방(책방 아닌 만화방)5군대 정도 돌아다녀봤는데도 없더군요.-_-;;;
암튼 규야님..님도 대단한 무협광이셨나 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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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그리고 비평글..1억번 공감합니다.-_-;;
저도 한국무협을 첨 접한건 7권에 한질로 묶여서 글씨는 세로로 적혀있던걸로 시작해서..ㅋㅋ 그당시에 7권에 2000원주고 빌렸던 기억이 납니다.첨에 세로로 적힌거 읽기가 좀 힘들었는데(그래도 그 당시엔 신문글씨도 세로로 적혀있어서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만..) 익숙해지니 정말 잼있더군요.^^
그리고 그 시절 무협덕분에..전 한문이 무지하게 많이 늘었지요..이것도 새록새록 기억이 납니다.모르는 한자 나오면 옥편 찾아보면서 읽었던 기억이..0.0
(그 때 국민학생이었습니다.ㅋㅋ) 맨날 만화방 들락날락 거리면서 무협지(그땐 무협지였습니다.)보니까 만화방 아저씨가 하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새끼가 자꾸 어른들 보는거 볼라구 그래~!! 너이제 여기 오지마~!!" ㅋㅋㅋㅋ 그땐 이 아저씨가 도대체 돈내고 본다는데 왜자꾸 그러는지 몰랐는데..그..뭐다냐..응응응이 좀 많이 나와서 그랬던거 같습니다.ㅎㅎ 그 시절이 영웅문이 한참 서점계를 평정하고 있던 시기였던거 같습니다.^^;;

아아 그리고 점점 대가리가 굵어져 가면서..가로로 적혀있는 무협지를 보면서 얼마나 즐거워했는지..마검패검을 보면서 얼마나 희열에 떨었는지..발해의 혼을 보면서 얼마나 기뻤는지..새록새록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지금의 절단마공이 횡행하는 시기에도 즐거움은 분명히 있습니다 규야님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혹시 비적유성탄 보시는지? 굿데이에서 연재하는데.. 드디어 왕필의 과거가 조금씩 드러나는데....그리고 그..의자를 무기로..푸훗..푸훗..의자를 무기로 해서 비무에 임할 모양이더군요..ㅋㅋㅋ 웃겨서리..의자가 무기로써 얼마나 효용가치가 높은지 구구절절히 설명해 놨는데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하겠더군요..트하핫 담편 왜 안올라오는지..흐음..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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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적유성탄> 정말 극악연재 아닙니까?
비적유성탄 한챕터 보고 필받아서 고3때였던 그시절 시내에 나가 직접 사온책인데....
2권은 언제쯤 나올지 암담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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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백님의 작품은 모두 살 가치가 있죠. 설봉님의 작품은 스토리가 아닌 자료집으로 활용해도 엄청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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