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구무협의 스타일을 담습하고 있었면서 구무협의 진득한 면을 전혀 따르지 못하는 전형적인 가벼운 판타지 무협.
60년간 홀로 산속에서 도을 닦은 곤륜의 장문이자 노강호 편무강은 사문의 혈채를 받아내야하는 아픔을 간직한 인물이지만 보여지는 행동은 천방지축 십대의 그것과 다름이 없다.
이 부분에서 ‘창천무한‘이라는 거창한 제목과는 별 볼일이 없는 가벼운 글이 되고 말았다.
또한 글 곳곳에서 오류가 눈에 띈다.
가령, 소림의 장경각에서 백무린이 내곤륜에 관해서는 모르는 듯 해도 곤륜에 관해서는 아는 것처럼 묘사하고선 곤륜 장문을 만나서는 곤륜이라는 문파 자체를 모르는 것처럼 묘사를 하고 있다.
솔직히 1권만 읽고서 이런 혹평을 해선 안되지만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기 때문이다.
뭔가 제목에서 느껴지는..예전에 용대운님과 석송공저인 태황기,태왕기,?암튼 나태할때 쓰는 그'태'가들어가는 소설이었는데 가볍고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거기에 나오는 문파 이름이 창천문이었다.그리고 그 문파에서쓰는 검법인지 장법인지..-_-;; 그 마지막 초식이름이 창천무한이었던걸로 기억되는데..암튼 그걸 떠올리면서 흐뭇하게 책을 빌렸다..
1,2권을 한꺼번에 빌렸는데...웬걸..1권다보고...2권좀 좀보다 도저히...못읽겠더군요..제 취향과는 아주...아~~~주 거리가 멀어서 환타지 좋아하시는분들..황당무계하고 드래곤볼류의 무협소설 좋아하시는분들은 읽을만할꺼 같습디다
애들은 좋아할꺼 같기도 한데..조잡스럽고...구성도 느슨하고 활력도 없고 긴장도 없으며 뭐..암튼..저한텐 최악이었습니다..
무공또한 너무 황당시려워서..=,.= 그 황당스런 무공을 자연스럽게 내용에 녹아들어가게 할정도의 필력도 없는거 같았습니다.
암튼..실망..아아 뭐좀 잼나는거 없을까..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