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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9 엽사
    작성일
    03.11.22 12:00
    No. 1

    오오옷!! 비평이답. 이게 얼마만의 비평이던고.. ㅠ_뉴
    주인공의 성격이라.

    저도 공감하고 있는 바랍니다. 굳이 변명하자면 노예로 잡혀 있다 탈출하는 장면은 원래 인터넷 연재본엔 없었던 내용입니다. 편집자 분과의 상의 끝에 추가된 내용이죠.

    (당시의 진룡강신검은 세월아 네월아~ 하는 한량식 내용이었죠. '이게 대하 역사소설입니까? 긴장감은 어따 팔아먹었단 말입니까아아아앗!!' 라는 질타에 정신이 번쩍 들어 마구 써갈긴 내용이 그 탈출씬이랍니다. 물론 2권 3권 에도 몇몇 씬은 새로 추가된 것이고, 그때마다 쥔공 성격이 들쭉날쭉 했던 것이죠.)

    왜 그리 되었냐 물으신다면 필력부족이라 한탄하겠나이다. ㅠ_뉴 히잉~


    그런고로 새로 써진 부분과 원래 분량의 성격이 좀 많이 다릅니다. 여기서 남의 말을 빌어 굳이 설명하자면 '상황에 따른 대응변화(다중인격이 아니라.)' 라고 답변 할 수 있을... 까나? -_-a

    수동적인 인물상.
    예. 실제로 쥔공의 성격은 수동적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워낙 개성남발인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이런 성격의 캐릭은 어떨까' 하는 실험정신!! 때문에... (주위에 흔한 관계로 시도해 봤다가 대략 망했사옵니다. -_-;;;)

    음. '달에게 묻다'님의 지적은 필히 새겨 듣겠습니다. 물론 글의 분위기라는게 있는 관계로 콱! 바껴버리는 희대의 사기는 없겠지만 말이죠. (슬포요. ㅠ_뉴 )

    개인적으로 작가에게 필요한 것은 달콤한 칭찬이 아니라 가슴으로 쑤셔 박히는 비수같은 비평 이라 생각합니다. 캼샤~~ *^^*
    (이렇게 말해놓고 방구석에서 음침하게 칼을 갈고 있을 지도... ^^)

    날이 춥네요. 따따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 엽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에게묻다
    작성일
    03.11.22 13:32
    No. 2

    허..작가분이시군요..
    요즘 왜 이리 작가분들의 댓글을 보게되는지.. 놀랄다름~
    제게는 연예인과 다를게 없는 작가분들.. 영광입니다. 허헛~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11.22 15:06
    No. 3

    엽사님, 오셨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엽사
    작성일
    03.11.22 18:59
    No. 4

    네엡. 검선지애님의 글도 잘 읽었더염. 꼭 맛있는 거 많이 사드세요.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風蕭蕭
    작성일
    03.11.25 13:28
    No. 5

    저도 근래 책방 주인 아저씨의 권유로 보고 있습니다.
    2권 읽는 중인데 달에게 묻다님 말씀에 꽤나 공감이 가는군요.

    주인공이 줏대가 없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어떨땐 어리버리 진짜 아이 같기도 하고 어떨땐 세상 다산 노인 같기도 하고 똑똑하다가도 멍청해지기도 하고...
    요화도 가끔 심하게 성격변화가 오더군요..

    그 외로 보면 진지 모드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유머는(거여패던가여 내공이 엉덩이로 모여서 방귀를 뀌고 운화의 노사부가 실신을 한다던가..) 솔직히 조금 짜증이 났습니다.

    그리고 검영이의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시려고 아님 색다른 조연의 재미를 주시려고 만든 인물인지는 모르겠지만 박대 당하는 하녀를 운화로 대려오는 부분도 너무 작위적이란 생각이 들었구요.

    글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약간 어둡다고 표현 해도 무리가 없을듯 한데 갑자기 튀어나오는 분위기 반전용 밝은 장면들은 분위기를 확 깨버리곤 해서 맘에 안들었구요.

    주변 인물들은 무척 마음에 듭니다.
    운화에서의 사부(세상사를 초탈한 고수는 이런 모습이다라고 보여주는 멋진 케릭) 청현(이름이..;;; 넉넉하고 부드러운 맏이 다운 케릭) 적량(가슴에 불을 품고 사는 전형적인 검사) 케릭은 제가 가장 좋아 하는 스타일이여서 그런지 무척 좋았구요.
    스토리도 잘 꾸려 나가시고 전개도 좋아서 기대 하고 있습니다.

    책 나온 부분도 다 못보고 적은 글이라 조금 어설프지만 읽은 소감입니다.
    좋은 글 잘 마무리 해주셨으면 좋겠구요.
    건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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