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뢰도 5권까진 사서봤다.. 첨엔 신선하고 볼만했다
그후부턴 800원주고 빌려봤다.. 사기가 아까웠다.
그래도 800원은 아깝지 않았다. 그런데 점점 800원도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400원에 빌려주면 또 모르겠다.
젠장.. 묵향도 12권까지 샀는데 돈 아까워 죽겠다..
확실히 비뢰도가 많이 망가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무학관에 입학해서까지는 괜찮은거 같더니, 어제부터인가 어설픈 블랙코미디가 되어 실망을 주더니만 12권쯤 인가부터 다시 무협처럼 보이긴하는데 그저그런 무협의 하나가 되어버린 모습이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명상의 담당기자들이 작가를 괴롭히느건지 참으로 좋은 작품 하나가 망가져가는 모습에 가슴이....
이제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바닥을 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15권. 혹시나 하고 봤는데 역시나.....늘이기의 진수라는 생각......
특히 각 인물들의 회상이나 과거 기억 부분이 근 절반 분량이 되는데, 걍 띄엄 띄엄 봐버렸다는......그래도 내용 연결에 이상없고.......기우이겠지만 조금만 더 지나면 각 등장 인물들의 과거 이야기로 한권 채우는 날이 올듯하더군요. 차라리 비뢰도 후딱 끝내고 그 인물들의 과거 애기를 담은 외전 종류의 책을 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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